[잡담] 이번 진각은 걍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겼어야 했어요.

진각이 밀려서 꼽다? 그럴수 있어요

여거너가 아니라 도적이 나와서 꼽다? 각자 생각하는것까진 자유니까 그럴수 있어요.

근데 저 생각을 겉으로 표현하기시작하면 자기가 말한거에 대해서

남들이 뭐라 할 수도 있는거고 갈등을 유발할수도 있는거라

푸념식으로 '아 이번에도 진각 안나왔네...'정도까지가 어느정도 용인되는 선이라고봐요.

물론 비공식이긴 하지만 이성진각, 출시연도, 인구수 등등 어느정도 예상의 지표로 쓰이던게

있어서 기대감이 크긴 했겠지만, 어쨋든 공식정보가 아니었으니

굳이 누가 새치기했다라고 말할것까진 아닌듯해요.

오히려 도적분들 뜬금없이 진각받아서 다른 직업군도 행복회로 굴릴 여지가 생긴거같음.

흔히 아무거나라고 하는사람들도 회로는 굴릴수 있잖아요. 

그사람들이 해탈한 반응 보이는거도 그러고싶어서라기보단

겜 내 취급이나 그런게 영 안좋게 돌아가니까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있던거지

자기캐릭 진각나왔는데 기분이 나쁠리가 없고, 자기캐릭 진각 안나왔다고 기분이 좋을리도 없죠.

욕할거면 차라리 진각같은 밸런스에 영향 큰거를 이렇게 구시대적으로 내놓고,

밸런스 자체를 손도 안대겠다고 하는 네오플한테 욕박는게 맞다고생각해요.

별개로 도적분들 진각은 축하드립미다. 우리 여런쟝도 언젠간 진각받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