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새나 | 날짜 : 2013-12-30 18:48 | 조회 : 20794 / 추천 :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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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2013년 한 해 동안에 무슨 일이? 2013 연말 결산!2013년 올 한 해 동안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로그 전면 개편 업데이트 '로그IN'으로 시작, 남성 귀검사와 여성 격투가의 2차 각성 업데이트, 캐릭터 밸런스 개편 'New balance', 아라드 대륙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킨 '대전이'업데이트 등 다양한 이슈로 화제였다.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4년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 2013년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보자. ■ 던파 2013년 상반기 이슈던파의 상반기 이슈로는 로그 개편 업데이트 '로그IN'과 남성 귀검사의 2차 각성 업데이트 '액션의 神', 캐릭터 밸런스 개편 'New balance'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 이 중 'New balance'업데이트는 소수의 캐릭터 밸런스 개편이 아닌, 던파 전체의 캐릭터 밸런스가 개편되어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외의 자세한 상반기 이슈는 다음과 같다. '다시 태어난 은색의 달빛, 로그 리뉴얼!' 2009년 8월 유저들에게 처음 선보였던 도적의 '로그', 신규 캐릭터의 혜택을 받아서였을까? 빠른 속도감과 콤보, 시원시원한 대미지로 업데이트 당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다. 하지만 지속된 하향 패치, 퍼센트 대미지 캐릭터의 몰락이 겹치면서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애정이 남아있는 몇몇 유저만 플레이하는 일명 '고인'캐릭터가 돼버렸다. 이 때문일까? 당시 유저들의 불만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런 유저들의 불만을 거두고자 던파는 로그의 리뉴얼 업데이트 '로그IN'을 시작으로 2013년 상반기를 맞이했다. '로그IN' 업데이트는 단검과 쌍검의 마스터리 스킬을 개편해 차별점을 뒀으며, 신규 스킬들을 채용해 기존 로그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로그를 즐겼던 잠재적 로그 유저들을 다시 끌어오는 데 성공하면서 2013년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다시 태어난 은색의 달빛, 로그 리뉴얼!
'최초의 2차 각성, 남성 귀검사 액션의 神 업데이트!' 지난 1월 17일 유저들에게 처음 선보인 '액션의 神'업데이트는 기존의 캐릭터 육성을 벗어나 2차 각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제공했으며, 화려한 액티브 스킬, 효율적인 패시브 스킬 추가와 더불어 캐릭터 개편을 진행해 남성 귀검사를 말 그대로 '액션의 신'으로 만들었던 업데이트였다. 2차 각성은 75레벨 이상의 각성 캐릭터로 진행하는 콘텐츠로, 2차 각성을 마친 캐릭터는 총 4개의 신규 스킬을 터득할 수 있으며 화려한 스킬 컷신 효과, 2차 각성 전용 이펙트를 획득할 수 있다. 많은 유저들이 바라던 업데이트인 만큼 당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다만, 2차 각성이 진행된 남성 귀검사를 제외한 다른 직업과의 사냥 효율차이가 벌어지면서 남성 귀검사가 너무 오버 밸런스한 것 아니냐는 이슈도 낳았던 업데이트였다. ☞남귀검사 2차각성 공개! 검신과 다크로드의 등장
'에픽 아이템을 계정 창고로? 에픽 초월의 돌 등장!' 무형검, 마나 미스릴 바, 데빌 오브 플레어, 붐 엔드 붐 등 던파를 즐기는 유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지고 싶었던 에픽 장비들 하지만 획득 시 캐릭터 귀속이라는 점 때문에 해당 직업의 에픽 장비를 얻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해당 직업의 에픽 장비가 아니더라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창고 한구석에 보관해두기 마련인데, 이 같은 가슴아픈 유저들을 위한 '원샷 초월의 돌 [에픽]'의 등장은 상반기 최고의 이슈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원샷 초월의 돌 [에픽](이하 에픽 초돌)은 80레벨 이하의 무기 아이템을 계정 창고로 이동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2013년 점핑 캐릭터 이벤트 달성 아이템으로 지급됐다. 과거 에픽 아이템이 등장했을 때부터 많은 유저가 바라고 농담으로 얘기했던 일이 실제로 이뤄진 것이다. 하지만 에픽 초돌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을 당시에는 모든 에픽 아이템을 옮길 수 있다는 추측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 이유는 과거 오버 밸런스 논란으로 현재는 구할 수 없는 악세사리 '영혼 추적 장치'도 옮길 수 있지 않나 하는 우려 때문이다. 다행히도 에픽 초돌이 무기 아이템만 옮길 수 있다고 전해지자 논란은 길게 가지 않고 사라졌다. ☞드디어 윤곽이 드러난 2013 점핑 이벤트! 초월의 돌로 에픽이?!
'레벨업? 이젠 LTE만큼 빠르게! 시간의 문 WARP 업데이트!' 70레벨 이후로 과도하게 단순 반복됐던 퀘스트, 빈번한 지역 이동 등으로 지루했던 레벨업이 '시간의 문 WARP'(이하 워프)업데이트로 개선됐다. 워프 업데이트는 앞서 말한 문제점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의 문 이후 던전들의 난이도를 줄여 보다 쉽게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도왔으며, 던파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여성 귀검사의 EX스킬 추가 등 전반적인 유저 편의를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런 유저 편의를 위한 업데이트는 언제나 반길만한 일이다. 다만, 이런 편의성 업데이트는 단발성으로 한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이 발견되면 최대한 빨리 수정하고 편의를 보장, 모든 유저가 동등한 선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꾸준히 진행돼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빠르게! Act 3 스페셜. 시간의 문 WARP 업데이트!
'마을 침공 시즌2 업데이트! 아라드 레인저가 나가신다?' 지난 2009년 9월 'Act 5 외전 마을 대소동'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던 '마을 침공 방어전'. 공개 당시에는 참신한 컨셉에 많은 유저들이 즐기기도 했지만, 지속해서 참여할만한 동기가 부족해서였을까? 해당 콘텐츠는 길게 가지 않고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마을 침공 시즌2는 천계 지역 몬스터가 추가됐을 뿐만 아니라 일정확률로 보스 유니크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보상으로 마스터 계약, 코인 주머니, 지옥파티 초대장 꾸러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개편되어 지난 시즌1의 문제점인 '참여 동기 부족'문제를 해결했다. 마을 침공 업데이트와 더불어 던파의 연례행사인 '만우절'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번 만우절 이벤트는 근래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AOS장르를 모티브로 해, 위장자 진영과 아라드 레인저 진영의 4:4 AOS 콘텐츠 등장을 알렸다. 물론 만우절 이벤트기 때문에 실제로 던파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AOS를 던파에 접목할 수도 있다는 참신한 점이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고, 충격적인 비쥬얼의 핑크 프리스트가 등장해 프리스트 = 게이설(?)을 주장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마을 침공 특별 이벤트 위장자 침공! 진실일까 거짓일까?
'만렙 보상의 컴백! 85레벨 개편 업데이트' 지난 12년 7월 19일 '시즌3 시간의 문' 업데이트 이후 잠시 우리 곁을 떠났었던 만렙 축하금이 85레벨 개편 업데이트로 다시 돌아왔다. 만렙 축하금은 200만 골드며 지옥파티 초대장 500장을 지급해 만렙 육성의 동기를 부여했다. 또, 만렙 캐릭터를 계속해서 육성해도 부 캐릭터의 경험치를 올릴 수 있는 '성장 캡슐'시스템이 추가됐으며, 보스 유니크로 교환할 수 있는 운석 시스템이 상급 운석으로 하급 운석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바뀌어, 원하는 보스 유니크를 얻기가 좀 더 수월해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던파 유저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이계 던전'의 평균 레벨이 80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변경되어, 만렙 유저들도 이계던전을 좀 더 수월하게 돌 수 있게 개편됐다. 85레벨 개편 업데이트는 많은 유저들이 "오랜만에 개념 패치", "이제 이계 맘 놓고 다니겠네"등 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뭐든지 삭삭삭~ 던파 5대 명검 장미칼 아바타 출시' 2013년 상반기 인터넷 HOT 이슈는 장미칼과 진격의 거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커뮤니티 곳곳에 수많은 패러디물이 생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콘이다. 이 기세를 몰아 던파에서도 장미칼 아바타를 출시, 실제 홈쇼핑 광고 같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장미칼 아바타는 던파 5대 명검이라는 타이틀로 출시됐는데, 유저들 사이에서 4대 명검이라고 불리는 정기점검, 긴급점검, 임시점검, 연장점검을 풍자한 일종의 자학개그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유저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재미를 부여해가면서 장미칼 아바타는 많은 유저의 호응을 얻었다. 다만, 한정 수량에서 상시 판매로 판매정책이 변경되면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이런 부분은 오히려 역효과 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한다. ☞강력한 절삭력, 아름다운 꽃문양 장미칼 아바타 등장!
'액션, 더욱 통쾌하게! 액션성 강화 업데이트' 액션 쾌감 던파를 더욱 재밌게 즐기기 위한 액션성 강화 업데이트가 지난 4월 진행됐었다. 액션성 강화 업데이트는, 적의 슈퍼아머 공격을 자신의 어퍼류 스킬 (z키)로 적의 슈퍼아머를 캔슬하고 띄우는 '크로스 카운터', 슈퍼 아머상태의 적을 타격했을 때 슬로우가 걸리도록 하는 '슈퍼 아머 슬로우', 무게가 무거워서 콤보를 넣기에 까다로웠던 몬스터의 무게가 조절된 '뜨지 않는 몬스터 무게 조절', 파티원의 액션에 따라 서로 다른 랭킹이 적용되는 '랭킹 시스템 개편'으로 이뤄진 업데이트다. 이처럼 다양한 시스템이 업데이트된 '액션성 강화 업데이트'는 유저들이 던파를 재밌게 즐기기 위한 업데이트라는 점은 칭찬할만하지만 그 반응이 조금 싸늘해 약간은 아쉬웠던 업데이트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오버킬 피격 모션 삭제? 액션성 강화 업데이트 총정리
'귀족? 천민? 이제 이런 계급은 그만! 밸런스 업데이트 New balance' 전반적인 캐릭터의 상향 평준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New balance'(이하 뉴밸런스) 업데이트가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쭉 진행되고 있다. 뉴밸런스는 기존의 각 캐릭터 밸런스 업데이트가 아닌,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밸런스를 바로잡는 업데이트는 던파로써는 이례적인 업데이트며, 개발자만의 의견이 아닌, 유저와 개발자가 서로 소통하는 형식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해, 발표 직전부터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업데이트다. 현재까지 진행된 뉴밸런스 업데이트로 전체 캐릭터의 스킬 수치 개편이 이뤄졌으며, 거너와 프리스트의 기능성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또, 오는 7월 9일에는 앞서 업데이트된 캐릭터와 여성 격투가, 남여성 귀검사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의 기능성 개편이 진행된다. 또, 캐릭터 개편과 더불어 뉴밸런스는 인벤토리 1줄 추가, 파티원 개별 드랍 시스템, 전문 직업 개편, 마법 봉인 아이템 개선 등 유저들의 편의도 개선했다. 이처럼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수렴, 반영했던 뉴밸런스 업데이트는 던파 2013년 상반기 최대의 업데이트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하지만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뜻에서 개설했던 '밸런스 게시판'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현재는 공식홈페이지에서 내려간 상황이다. 유저들과 개발진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던 업데이트인 만큼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쉽다. ☞[인터뷰] 던파, 대대적 밸런스 업데이트 있을 것! 네오플 민기홍 콘텐츠 팀장 인터뷰
■ 던파 2013년 하반기 이슈던파의 하반기는 여성 격투가 2차 각성 업데이트 '초월의 권'과 액션 토너먼트 본선 종료, 아라드 대륙을 새롭게 바꾼 '대전이'업데이트, 던파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이슈로 화제였다. 이 중 던파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물론 마을과 NPC, 던전등이 모두 새롭게 바꾼 '대전이' 업데이트가 가장 큰 이슈였다. 또, 신규 캐릭터 '나이트'를 공개한 던파 최대의 행사 '던파 페스티벌' 또한 관심을 얻었다. 이외의 자세한 하반기 이슈는 다음과 같다. '별들의 대결, 던파 최대 규모 리그 액션 토너먼트' 지난 7월 8일부터 진행된 던파의 최대 규모 리그 '액션 토너먼트 2013'은 지난 시즌 우승팀 제닉스 스톰X는 물론, 여성 스트라이커의 전설 '김현도'선수가 소속된 악마군단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리그는 지난 시즌에서 문제 됐던 경기장 렉 관련 사항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매끄럽게 진행됐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남성 스트리트파이터, 크루세이더, 소검 웨펀마스터 등 일부 오버 밸런스한 캐릭터가 거론되어 유저들의 불만 사항이 있었다. ☞ 액션토너먼트 개막전! 전설 김현도의 귀환! 하지만 힐윈드 앞에선...
'끝없는 수련으로 도달하다 초월의 권' 지난 8월 8일 유저들에게 선보인 '초월의 권'업데이트는 남성 귀검사에 이어 여성 격투가의 2차 각성이 공개된 업데이트다. 초월의 권 업데이트는 2차 각성과 더불어 'New balance'업데이트에서 제외됐던 여성 격투가의 밸런스 패치가 함께 진행돼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초월의 권 업데이트로 전반적인 스킬의 효율이 높아지며, 일부 직업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남성 귀검사 2차 각성 때와 마찬가지로 2차 각성이 진행된 직후 여성 격투가가 다소 오버 밸런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밸런스 업데이트 직후에 오버 밸런스 직업이 또 나왔다는 등의 이슈가 있기도 했다. ☞ 과거의 모습은 잊어라! 여격투가 2차 각성 '초월의 권' 업데이트!
'유저와 함께하는 걷기 행사 나이트 워킹' 지난 8월 10일 유저들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 '나이트 워킹'이 과천 서울 대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게임 업계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대외적인 행사이며,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한다고 사전에 밝혀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졌다. 나이트 워킹 행사와 더불어 던파의 8주년을 기념해 행사장 곳곳에는 유저들이 보낸 축전 일러스트들이 걸려있었으며, 밤늦게까지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유저들의 안전을 걱정해 안전 귀가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네오플의 유저를 위한 배려와 커뮤니케이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행사 막바지에서는 신규 업데이트 '대전이'를 공개했다. 대전이 업데이트는 기존의 아라드 대륙을 뒤엎고 새로운 스토리와 던전, NPC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인기 캐릭터 '여성 귀검사'의 신규 직업 2종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 유저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나이트 워킹 기행문'
'기존의 아라드는 잊어라! 최대 규모 업데이트 대전이' 지난 9월 12일 역대 최대 규모 업데이트 시즌4 '대전이'가 공개됐다. 대전이는 스토리부터 시작해 초중반 지역의 던전과 마을, NPC 등의 기본적인 부분과 신규 아이템 등급과 신규 에픽 장비, 파밍용 던전 스페셜 던전 등 새롭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 업데이트다. 또, 인기 캐릭터 여성 귀검사의 신규 직업 '베가본드'와 '다크템플러'가 업데이트되면서 기존에 던파를 즐겨온 유저는 물론, 던파를 잠시 떠나갔던 유저들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대전이 업데이트는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는 업데이트였다. 다만 여성 도적과 남성 마법사의 신규 직업보다 여성 귀검사의 신규 직업 업데이트가 더 빨라서 몇몇 유저들은 아쉬워하기도 했다. ☞ 던파, 새로운 던전, 새로운 콘텐츠 시즌4 '대전이' 업데이트
'이계/크로니클 개편! FGT 참가자 모집' 이계 크로니클 개편 관련 FGT(Focus Group Test)의 참가자를 지난 10월 1일 루리웹, 던파 조선 등의 게임 커뮤니티에서 모집해 화제였다. 보통 FG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소 관련 지식을 공유하던 기자단이나 파워 유저들을 상대로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 FGT는 유저들 사이에서 큰 화제였다.
'아수라, 웨펀마스터 개편 완료!' 지난 10월 31일 남성 귀검사의 직업인 아수라와 웨펀마스터의 밸런스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 업데이트로 아수라는 부동 명왕진을 주축으로 홀딩과 대미지 딜링을 전담했던 획일화된 사냥법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기본기의 대미지가 상승했으며, 특히 파동검 빙인의 경우 홀딩과 대미지 모두에서 높은 효율을 보여 많은 유저들이 만족했다. 하지만 웨펀마스터의 경우 당초 업데이트 목적이었던 무기의 획일화 방지는 미비한 상향으로 빛을 발하지 못했고, 웨펀마스터의 문제점인 전체적으로 낮은 스킬의 퍼센트 대미지량이 크게 바뀌지 않아 많은 유저들이 아쉬워했던 업데이트다.
' 대전이로 사라졌던 기존 유니크와 그 부활' 지난 9월에 업데이트된 '대전이'로 기존의 유니크 등급의 아이템은 없어지고, '강력한 마법으로 봉인된 유니크'(이하 마봉 유니크) 아이템이 등장했다. 이와 동시에 아이템 파밍을 위한 스페셜 던전이 등장하면서 마봉 유니크 아이템의 공급이 늘어나, 기존의 유니크 아이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게 됐다. 이로 인해 라이트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에 성공하면서 이는 썩 괜찮은 업데이트로 기억될 뻔 했다. 하지만 문제점은 따로 있었다. 마봉 유니크 아이템은 아무리 좋은 옵션을 선택해도 예전 유니크만 못하기 떄문에 결국에는 기존 유저와 라이트 유저 간의 격차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점이 드러나자 네오플 측은 마봉 유니크 아이템도 드랍 되며, 기존의 유니크 아이템도 드랍 되게끔 업데이트를 수정해, 현재는 기존의 유니크 아이템도 다시 얻을 수 있게 됐다. ☞ 시즌4, 현재의 아이템 체계에 관한 문제
'한 번 죽음은 영원한 죽음.. 하드코어 캐릭터 시스템' 지난 12월 5일 신규 콘텐츠 '하드코어 캐릭터'가 공개됐다. 하드코어 캐릭터는 죽어도 코인을 이용해 부활할 수 있는 일반 캐릭터와는 다르게, 한 번 죽으면 레벨이 초기화되는 캐릭터다. 이는 유명 RPG 디아블로의 하드코어 모드와 유사한데, 죽으면 모든 아이템을 잃었던 디아블로와는 다르게 던파는 골드를 제외한 모든 재산을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 때문에 과시용 콘텐츠보다는 자기만족용 콘텐츠로 자리잡아 현재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콘텐츠다.
'던파 최대의 축제 던파 페스티벌 개최' 지난 12월 7일 던파 최대의 행사 '던파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국가 대항전 F1 결투 천황대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걸스데이, 아이유, 에일리 등의 유명 가수들이 그 자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캐릭터 나이트와 결투장 개편, 안톤 레이드 등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중 신규 직업 나이트는 공개된 내용 중 유저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내용으로, 검과 방패를 이용해 공격과 방어를 겸비한 색다른 스타일의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는 방패를 이용한 초근접 액션을 선보이는 '엘븐 나이트'와 악마를 지휘해 부대 전투를 운용하는 '카오스', 드래곤을 타고 전투를 벌이는 '드래곤 나이트', 광역 버프를 이용해 파티 전투에 특화된 '팔라딘' 총 4직업이 준비되어 있다. 결투장 개편은 후발주자가 오랫동안 플레이했던 유저를 뛰어넘기 어려웠던 결투장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 기간을 시즌으로 둬 매 시즌마다 전적이 초기화되는 시즌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시즌제와 더불어 매 시즌 전적에 따른 보상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결투장의 신규 콘텐츠로 '콜로세움' 시스템을 준비한다. 콜로세움 시스템은 막연히 등급을 올리는 결투가 아닌, 입장료를 지불하고 제한된 라운드 내에서 승리한 횟수에 따라 차등 보상을 받는 콘텐츠다. 입장료가 있는 만큼 그 보상은 충분히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는 안톤레이드에 관한 소식이다. 안톤레이드는 기존의 솔로 플레잉 위주의 진행이 아닌, 유저간 협동을 요구하는 레이드 던전이다. 안톤 레이드는 스토리 진행을 위한 Easy모드와 진정한 레이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Hard모드가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중 Hard모드는 던파 사상 가장 최악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하며, 던파 내 상위 1% 유저들도 어려울 만큼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으니, 유저 개개인의 플레이보다는 협동심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던파 최대의 축제 던파 페스티벌 개최! 현장에는 어떤게 있을까?
'크로니클 및 이계 던전 개편 이계인 업데이트' 지난 12월 12일 이계 개편 업데이트 '이계人'이 공개됐다. '이계人' 은 이계 통합 채널 업데이트와 이계 던전 개편, 크로니클 장비 개편 등의 사항으로 진행된 업데이트로, 많은 유저들이 바라던 업데이트였던 만큼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중 통합 서버 채널은 결투장의 통합 채널처럼 전 서버 유저가 통합 채널을 통해서 이계 던전에 도전할 파티원을 모집할 수 있도록 변경된 업데이트다. 인원이 적은 몇몇 서버는 이계 파티를 꾸리기가 여간 힘들었던 게 사실이었던 만큼, 유저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외에도 이계던전을 접해보지 못했던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이계 튜토리얼 '싱글 이계'가 추가됐으며, 전반적인 캐릭터들의 크로니클 세트 옵션이 개편됐다. 또, 2차 크로니클 세트에도 마법석과 보조장비가 추가되면서, 2차 크로니클의 9세트를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불편함이 덜어졌다. 이처럼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계인 업데이트지만, 이 중 크로니클 장비 개편은 호응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일부 직업은 개편된 능력치도 자신들이 원하는 능력치가 아니라 말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유저들의 취향을 맞출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유저들의 목소리도 흘려넘기지 않고 잘 수렴해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2013년 한 해 아쉽기도 했지만 유저와 소통하려는 자세 좋아던파의 2013년을 돌이켜 보면 참 아쉬운 업데이트들도 많았다. 'New balance'업데이트는 유저와 소통 창구를 마련한 것은 좋았으니, 그 과정에서 잦은 의견 충돌이 있었으며, 나이트 워킹과 던파 페스티벌 같은 행사의 경우에는 초대권을 획득 방법이 선착순과 다를바 없어서, 참여도 못 해본 유저들이 여럿 발생했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바로 유저들과 소통을 닫은게 아닌, 유저들과 계속해서 소통하려는 자세다. 실제로 유저들의 불만이 있으면 그것을 인정하고 고치거나 반영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받는 등의 활동들이 눈에 띄었다. 이처럼 던파는 아직도 유저들에 의한 유저들을 위한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계속해서 이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쭉 장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http://df.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주현 기자 elkysky@chosun.com] [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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