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장문) 던붕이의 안개신 레이드 근들갑 4가지

1. 패턴딜은 그냥저냥 적당했으면 좋겠음

방어 유틸이 '선택'이 돼야하는데 강제되는 수준으로 패턴딜이 너무 강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람

불행 중 다행이라면 방깎피증의 패널티 삭제를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방어유틸 챙기기가 할만해진 점...? 

그거 덕분에 생존성이 좀 올라갔죠. 기존 옵들 중에 방어옵이 붙은 케이스들도 있고.

 

다만, 그걸 염두하고 그만치 패턴딜을 올려버리면 의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함.

알아서 잘 조절하겠지만 여튼 좀 적당한 선으로 쇼부봐주길 바랄뿐.

방어유틸 챙기려고 해도 그게 말이 쉽지 실제론 쉽게 챙겨지는 것도 아닌데...

(방어유틸 없는 4유효를 방어유틸 붙인 4유효로 재파밍하는 게 애시당초 쉬운 게 아니니까)

 

 

2. 무빙 좀 적당히 쳤으면 좋겠음

이건 이미 아스라한에서 ㅈ같이도 겪고 있는데 불쾌함의 극치임 그냥...

특히 다이앤, 포르스

몹 무빙치는 거 자체를 혐오하는 게 아니라 너무 미친듯이 날뛰는 게 스트레스인건데

안개신 1페는 아스라한 보스들이니까 만약 별도로 무빙을 좀 조절해둔게 아니면 그대로 간다쳐도 2페, 3페는 제발...

해르고도 얘가 갑자기 작정하고 날뛰면 특수패턴 전에 딜 거의 못하는 상황도 생기는데

그거보다 더한 상황이 여기서 펼쳐지니 개인적으로 좀 어질어질했었음.

포르스는 파훼 후 리턴값이라도 확실하지

다이앤 이년은 하...ㅋㅋ

 

 

3. 유저 끌어당기는 패턴은 지양했으면 좋겠음

왜 이런 말을 하냐면 하드루크 PTSD가 있기 때문임.

겪어본 사람들만 아는 그 진한 똥맛을 또 겪고 싶지 않았는데

슈므 통상패턴에 하필 그게 껴있음

하드루크 당시에도 이거로 스트레스받았던 사람들 정말 많았었는데 

그냥 단순 상던포지션이고 익시드 고단계 아니면 이 패턴 볼 일이 없어서 말이 안나오는듯싶음

지속적인 기믹이 아닌 통상 패턴 중 일부라서 좀 덜 보는 것도 있고...

 

 

4. 파밍 관련 

안개신 갓모드 무기에 대해 DDC에서 현석팀장 오피셜로 나왔던 건 

"따는 건 기본 퀘스트로 쉽게 제공, 대신 졸업은 로망의 영역이니 어렵게"

"'기억의 복원'이라는 과정을 통해 무기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거고 이 과정 자체가 쉽지 않을 것"

 

 관련 언급 자료)

 

DDC (1:24:45) 참조

 

지금 쓰이지 않고 있는 메테오리아와 기록실 열쇠가 갓모드 무기의 메인 재료일 거라고

많은 분들이 예상하고 계실 거고 저도 이미 그렇게 예상중인데

보옥에서 주는 기록실 열쇠도 꼴랑 1개인 걸 보면 일단 이 두 재화의 가치

특히 기록실 열쇠의 가치가 상당히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는 중이네요.

 

현석 팀장의 말의 뉘앙스를 봤을 때 이게 '정가' 개념은 아닐 거라고 생각중인데

과정이 쉽지 않다고 대놓고, 그리고 로망의 영역이란 얘기까지 한 걸 보면

아마도 높은 확률로 랜덤성이 어느정도 들어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네요.

 

방어구야 뭐 아스라한이던 안개신 레이드던 공통 스펙업 장비고 정가 장비라지만

거기서 뭐 미공개된 특수 스펙업 보상이 더 있는 게 아니라면

안개신 레이드에 한정된 신규 스펙업 장비로는 갓모드 무기 단 하나만 추가되는 것이니까....

뭐...랜덤성 추가되는 건 상관안하는데 얼마나 빡세게 랜덤성을 설계할지 잘 모르겠네요.

갓모드 최종 형태까지 풀정가가 된다고 쳐도 아마 그 정가에 필요한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들 거고...걍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마 랜덤이지 않을까 싶네요.

 

한달 남짓 남았는데 기대는 겁나 되네요 ㅋㅋ 이제 스펙업할만한 부분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냥 느긋하게 아스라한 돌다가 안개신 넘어가면 될 거 같은데 퍼섭서 공개를 안할 확률도 높아보여서 어찌될진 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 그리고 여담으로

현석 팀장이 너무 단시간 내에 선발대와 후발대의 스펙이 동일해지는 거에 대한 언급을 했었죠.

 

 

해당 관련 언급은 (1:26:40) 참조 

유튜브에서 링크떠올때 시간체크해서 링크떠왔는데도 제대로 안넘어오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그에 대한 메리트를 주기로 한 게 자칭 '사도의 그릇'같은 명예성 보상인 거고

이게 전시즌 바칼 레이드 한정 명예성 보상인 이명 각인권과 맥락이 같은데

되게 좋은 취지란 생각이 드네요.

전 오래전부터 적어도 이런 보상 획득의 기회가 선발대에게 한정해서 좀 주어졌으면 했는데

앞으론 좀 이런 보상들 많이 추가해서 선발대들이 그 자리를 유지할만한 동기부여를 좀 제공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