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솔직히 재미는 105시즌 극초반이였음 제 기준으론

그때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커스텀 모두가 맛보기 전이였고 다들 고정픽 기반으로 세팅 연구가 활발할때 그 세팅 연구면서 자유롭게 세팅 갈아타는 그런 재미였음. 물론 이관비가 미쳐날뛰어서 남발은 못했지만...

 

그때 결전 아칸검마로 (아칸 밸패버프전) 파죽마 솔플 처맞으면서 안정적으로 돌고 마이마도 스타크 회복제한 ㅈ까 하고 맞딜 하면서 놀때가 재미는 있었음.......

 

그 뒤로 375 출혈 과소모가 연구되서 그냥 모두가 그걸로 가버려서 문제지만...

 

지금은...좀...커스텀 하나때문에 세팅을 바꿔볼까? 라는 생각은 못하겠고 다캐릭 굴리다가 운좋게 엑조디아 각 나오면 에소 학살해서 만들어보는거지 아님 신캐 나오면 고정픽으로 한번 꾸려보거나...

 

근데 지금 재미 없는 이유는

 

1.사골 우려먹기

성장에 커스텀 파밍 하던거 그대로니 뭐....

2.105시즌 초반처럼 연구가 활발하지 않음

모든 연구는 커스텀을 끼고 연구해야되니 가정만 해볼뿐 실제 테스트가 활발하게 일어날 상황이 안나옴. 순수 고정픽만 가지고 세팅 연구는 던리니 추천영상말고는 도움이 안됨. 다들 커스텀 끼고 있을꺼니까....

3.세팅의 자유도가 없음

새캐 키우거나 힙스터 엑조디아 아니면 결국 커스텀 다 갈아엎고 재파밍인데 이걸 할려면 한캐릭 몰빵을 해줘야 각이 나올까 말까임. 아님 진짜 운수 좋게 엑조디아가 되거나 다캐릭으로 모아둔게 각 나오던가. 근데 그 다캐릭수가 무지막지 해야될듯...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은...

세팅을 연구하고 씹뜯맛 하는 재미만 줬어도 새시즌 느낌 확 왔을꺼임.

이 모든게 커스텀이라는거 하나에서 다 생기는게 문제지만...

 

진짜 더 고이기전에 커스텀에 변화가 와야될거 같은데

그 변화랍시고 내놓은게 미스트기어가 아닌가? 추측하니까 그냥 기대감이 사라짐...

 

이번시즌은 그냥 대충 살아야될듯....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