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좌충우돌 천방지축 골절회복기(2)

 

 

얼마전 사혼의쇄골조각 이슈로

어깨에 티타늄플레이트와 나사를 12개를박고

강철의 어깨술사(?)로 다시 태어난 엄복동입니다

 

아무도 안궁금하실  제근황을 남겨드리자면

3주차에 실밥뽑고 어깨에남은 15cm짜리 흉터를 보면서

살짝 현타가오긴했지만 그래도 일상복귀잘해서

평소보다 살짝더 행복한 삶을 살고있습니다.

 

골절회복은 3단계로나뉘어진다던데

수술이후 염증이 줄어드는 염증기를거쳐 (보통4-6주차)

골진이나오면서 뼈가붙기시작하고(6-8주차부터시작)

어느정도굳으면 완치판정(보통9주차이후)

전 염증기 3주만에 졸업해버리고 골진나오길 기다리고있는 상태고요.

초속재생급 미친회복력ㄷㄷ

 

이처럼 제 몸뚱아리는 그 누구보다 빠르게 회복하고있지만

자전거는 TT바 반파 변속레버 사망

프레임 2군데크랙 안장 반파 등 돌이킬수없는 강을 건너버려

현재 보험사와 대물합의금 조율중에있습니다.

견적 거진 2000만원에 무감가 예정이니

과실비율 따내는만큼 받아낼것같습니다

대물끝나면 대인도할거에오 ^0^

 

어찌됐건...

3주차부터 멈췄던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실내자전거)

우연히 유튜브서 던파로온보면서 폭죽쇼 괜히 했나싶은생각이 

엄청나게 들어버리긴했지만 이미 엎질러진물 어쩌겠습니까

 

참을만큼참아보다가 영안되겟다싶으면

지갑전사나 하러오겠습니다ㅋㅋㅋ

 

보험처리끝나면 3부쓰러올게욥

행님들에겐 항상 감사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