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과 정보
▶ 유용한 정보
- ㆍ[정보] 개편된 세렌디피티 [1]
- ㆍ[정보] 소환사 vp개선안 글로만 본 리?뷰 [2]
- ㆍ[정보] 네오플한테 세렌셋을 점지당한 짜이맨이면 무조건 ... [2]
- ㆍ[정보] 잘 모를거같은 신캐 둘 인게임 추가일러스트.j... [1]
- ㆍ[정보] 던파 차원 속의 이야기 셋트 오브젝트 이팩트 [1]
![]() |
날짜 : 2023-07-26 18:09 | 조회 : 906 / 추천 : 5 |
---|---|---|
[잡담] 복귀자 입장에서 본 현재 던파의 문제점(스압주의)안녕하세요 간간히 눈팅만 하는 복귀자 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즈마 레이드 초기에 접고 6월쯤 복귀를 했습니다. 복귀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느꼈는데 그 중에 두 가지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최상위 유저(상위 0.1~ 1%)를 위한 컨텐츠 부족 여러 bj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신 것 처럼 최상위 유저들만 갈 수 있는 던전이나 레이드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이번 시즌을 망하게 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최상위 유저들이 할게 없다` 이게 문제가 아니라 이런 최상위 유저들만 갈 수 있는 컨텐츠가 존재하고 그 컨텐츠가 재미있고, 보상 또한 강력하다면 최상위 유저들 뿐만 아니라, 소과금이나 무과금 유저분들도 해당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노력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옛 마수던전 처럼 정말 특정직업이나 특정 유저만 클리어가 가능 한 구조라면 안되겠지만요. 이런 최상위 컨텐츠를 만들 때 밸런스(너무 어려우면 마수던전 재탕, 너무 쉬우면 허벌화)가 중요하겠지만 던전앤파이터에서만 수천억의 영업이익을 매년 내는 넥슨이 최상위 유저들을 위해 그정도 투자도 하지않고 어렵다고만 말 하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논쟁의 여지가 있겠지만 저는 투자를 적게 한사람은 꿈도 못꾸고 투자를 많이 한 사람들끼리만 가도 힘든(그래서 왠만한 과금러들도 본캐급 몇 캐릭만 겨우 보낼 수 있는) 최종 컨텐츠는 대다수의 유저를 위해 반드시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컨텐츠의 보상은 예를 들어 짙편린 풀세트 선택권이나 교환가능 클론레어 아바타 풀세트 같은 높은 가치의 아이템이나, 히든아바타, 크리쳐, 칭호와 같이 엄청 멋진(칼로소나, 페이트 콜라보와 같은) 룩용 물품으로 하면 될 것 같은데 이건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유저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BM의 문제 일반적으로 동네에 치킨집을 개업 할 때도 주위여건을 많이 따져보고 개업을 할텐데 그 중에서는 기존에 있는 치킨집의 가격이나 메뉴 구성 접근성 등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게임사도 마찬가지로 던전앤파이터는 횡스크롤 액션게임 이라는 분야는 메이플 스토리와 겹치는 부분이 있고, 부분유료화 게임이라는 분야에서는 이분야의 탑인 리니지와도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던전에 들어가서 사냥을 한다는 개념은 조금 다르지만 디아블로와 겹치는 부분도 있을텐데 그렇다면 던전앤파이터의 BM을 설계 할 때 다른게임들과는 차별점을 두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과연 던파는 지금 다른게임들과 어떤 차별적인 BM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돈을 엄청 많이 써서 PVP를 막 하고 다닐꺼면 리니지를 할꺼고, 돈을 엄청 많이 써서 PVE를 할꺼면 메이플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꺼고, 과금을 아예 안하려고 하면 무과금 게임을 할텐데(로아가 생각나는데 완전 무과금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팀게임도 완전 무과금이라고 하긴 어렵고...)이런 현실에서 던파의 장점이라 하면 적은 과금 또는 무과금으로 최종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장점이지만 이런 방식은 필연적으로 선발대가 손해를 보는 방식으로 연결 됩니다. 돈을 많이 써도 적게 써도 같은 컨텐츠를 할 테니까요. 그래서 현재의 상황이 된 건데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으로는 최종 바로 아래 컨텐츠는 지금 처럼 누구나 적당히 하면 갈 수 있도록 하고, 하드바칼보다 훨씬 더 어렵고 재미있는 최종컨텐츠를 추가 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으면 합니다. 안톤레이드 초창기에 최종던전은 진고던과 진이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안톤은 정말 소수의 몇 명만 클리어 할 수 있는 던전이었지만 그때가 던파의 제2의 황금기였던 것 처럼요. (물론 직업차별, 에픽간 밸런스 ㅈ망이었던 그때 당시로 돌아가자는 말은 아닙니다 ㅎㅎ)그래서 외부에서 던파를 평가 할 때 내가 큰 욕심 안내면 무난하게 준종결 컨텐츠 즐기는거고, 투자를 좀 욕심내면 완전최종 까지 갈 수 있는 게임 이라는 평가를 받는게 뉴비와 고인물 모두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개전 바칼레이드 하드바칼을 보면 이런부분을 운영진이 모르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해당 컨텐츠들 사이의 장벽이 너무 얇다고 해야 할지 무튼 결과물이 참 아쉽습니다...
이 외에도 캐릭터 밸런스 문제나, 재미없는 아이템 성장 방식(기존 신화 메타 등 먹으면 끝인 메타에서 성장 메타로 변경 후 문제점들) 플티칭호 레벨변경 불가 같은 각종 편의성 패치 등 말 할 내용은 많으나, 많은 유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앞에 말한 두 가지가 반드시 개선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일 뿐이니 틀린 점은 댓글에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rom Mobile
|


41

49,521
프로필 숨기기
신고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