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 요즘 이런분들이 부러움.

가끔 잊을만하면 친근하게 말을 걸어와 주시는 

던파 친구분들이 둘 있음.

이분들 보면 던파는 분명 꾸준하게 하시는데

 

스펙은 여기 든짱들처럼 하루만에 3.6찍고 이런게 아니라

정말 3.5인데 1주일에 200 뭐 이런식으로

되게 느긋하게 하시는 거 같았음.

 

그래서 누가 든짱이다 누가 연공 판다더라 이런

던생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최근에는 살짝 쇼크를 먹었던게

이분들은 바칼이 나오건 이스핀즈가 나오건

신상 컨텐츠들에 대해서 절대 급하게 생각하지도 않는거같고

슥 보기에는 현질도 거의 안하는 거 같았음.

 

전 제 기준에 대충하고있는 디바도

지금 3.9가 넘어가있는데 

 

이분들은 꾸준히 하는편인데도 본캐라인이

제 디바랑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수준인거임

 

그래서 이거는 가치관의 차이다 라는 느낌이 훨씬 강하게 들었고

컨텐츠 나오고 딜빵을 위해서 투자를 브레이크없이 쌔려박고

ㄴ그마저도 이게 예전에 통장잔고 생각을 전혀 안하고 쓰는 시절보다 

훨씬 많이 줄인거임

 

이러면서 너무 많이쓰는게 아닌가 걱정하는 제 모습이 보였슴.

 

아무튼 저렇게 욕심을 많이 비우면서 지내는거 보니

한편으론 되게 부러웠고

저로써는 뭔가 저분들의 라이트함을 따라잡지는 못하겠구나

라는 벽도 조금 느꼈슴.

 

 

뭔가 든조나 톡방같은곳 의 

극 초고스펙, 사람이 아닌 초하드 미친든짱들 위주로 보다가

이런세계를 보니까 은근 부러웠고.

 

닮기는 어렵겠지만...

조금씩 스펙욕심도 분수에 맞게 줄여나가는것도 좋겠구나 싶었슴.

 

비움의미학 실천만 한 8년넘게 하는중인데도

근본이 욕심덩어리라 줄여도 끝이 안보이나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