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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2-05-27 20:59 | 조회 : 802 / 추천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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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미용실 ssul좀 비싸보이는 샾에 가서 예전에 정말 마음에 들었던 머리를 자르고 싶어서 예전 사진을 보여주고 "이것처럼 잘라주세요" 했더니 돌아온 답은 이 사진이 제 이상형이어서 놀랬다 이런 대답들... 젊고 이쁜 여자라서 기분은 좋았지만 현재의 내 모습이 구렸기 때문에 그냥 웃고 다신 안 감.
요건 20대에 자주가던 미용실인데 아줌마임. 본인은 20대에 남을 도와주는 걸 좋아해서 친하던 친하지 않던 내가 아는 것이 있으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그런 타입이었음. 그래서 그때 스마트폰 사장님이 샀다고 이야기를 하는 걸 듣다가 원래 최소 20~30은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는 걸 원가에 산 것도 모자라서 요금제도 높은 것 유지로 묶어서 가입을 했길래 그거 같이 핸드폰 매장 찾아가서 개통 취소 시켜주고 다른데서 30정도 싸게 맞춰줌. 근데 자꾸 고맙다고 밥을 사준다고 해서 사장님 자식들이랑 같이 밥을 먹으러 가게 됨. 거절을 했지만 계속 보답해야 한다고 해서 같이 갔는데 애들이 날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았음. 물론 그 아줌마가 나한테 흑심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밥을 사서라도 보답을 해주고 싶었던 거겠지만.. 이후로 그 미용실에서 난 거의 5년간 원래 커트 비용이 8천원인가 9천원인가 그랬는데 5천원으로 다님. 그리고 그때 느낀건데 내가 누구에게나 똑같이 대하고 별 의미없이 한 호의라도 상대방은 그걸 모르기 때문에 그런 무분별한 호의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됨.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
그냥 지나가다가 미용실 관련 얘기들 보니 썰을 풀게 되었는데 미용실은 그냥 머리만 내 맘에 들게 잘 잘라주면 거기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머리 자르면서 대화하는 것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이 놀라웠음. 본인은 말 걸면 그냥 대화하고 안 걸면 그냥 있고 불편함은 느낀 적이 없었어서... 하지만 본인은 미용사가 남자면 불편함. 그거 하나 딱 있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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