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걍 윤명진이 방향성을 잘못잡아도 한참 잘못잡았음

1. 점유율(플레이타임)

캐릭 수를 늘려서 플레이 타임이 길어질 수 있도록 설계를 했어야지

당장 그놈의 점유율 1위 쳐먹는 롤도 플레이타임 줄이는 패치를 매년하고있음

메이플 잘 모르지만 레벨업/보스로 나누면 보스는 주간/월간화가 되어있고 스펙 오르면 일일 보스는 안해도 되는 구조 아님? 레벨업도 계속 몬파 파퀘 비약 등 개선해주는 모양이고

로아는 잘 모르겠는데 여기도 배럭겜 소리 나오는 거 보면 다캐릭 권장겜이고

 

근데 던파는? 익스뺑을 안한다고 가정하면 한 캐릭당 최소 던전만 3~40분을 도는 구조로 만듬

근데 한 캐릭만 이렇게 하면 성장이 되냐 하면 거의 불가능함 

입장권이고 베릴이고 돈 내고 쓸 사람은 쓰라지만 가격이 P2W라고 하기에는 걍 말도 안됨 

아직도 이관 한 번에 1000만 골드가 듬 ㅋㅋ

 

안톤 몸캐릭 쩔받시절부터 바로 직전 시즌까지 다캐릭 권장을 해오던 게임에서 하루아침에 갑자기 본캐 원탑에 부캐릭 베릴광부로 전락시킨다?

걍 자기 게임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수준임

 

 

 

2. 액션 쾌감

윤명진은 대체 뭐가 액션이고 뭐가 쾌감인지 모름 그냥

던파 최전성기 안톤 => 무홀하고 패잡음 

던파 최악의 시절 마수 => 뛰어다니는 샌드백 때리기

던파 유저한테는 몹의 패턴, 도트, 스토리 이런거만큼이나 중요한게

"내가 스펙업을 이만큼 하면 이 새끼가 한콤에 터지겠구나"

던파의 액션쾌감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아포올리고 보스 뚝배기 깨버리는 거임

피가 내 스킬 한 번 한 번에 30퍼 40퍼씩 사라지고 아포/그로기라는 제한된 시간안에 최대한의 딜을 박아넣는 게임이라고

근데 시발 먼 상변 아이고...

내가 던파하면서 즐거웠던 순간은

 

안톤 - 함포돌다가 격전가고, 격전돌다가 다리를 갔을 때

안톤 - 에게느 게볼 원킬을 성공 했을 때

안톤 - 마테카 카킬로 한 번만에 죽였을 때

 

루크 - 고정 공대에서 처음으로 1배리어 격파했을 때

 

핀드워 - 로젠 양쪽 파티 모두 한 턴만에 잡아냈을 때

핀드워 - 유클리드 입장킬 성공했을 때

 

이시스 - 점점 이시스 패턴을 보는 횟수가 줄어들 때

 

시로코 - 관문 상대팟보다 먼저 밀었을 때

시로코 - 변무관보다 먼저 의식의관 밀었을 때

시로코 - 첫 노부정 클리어 성공했을 때

 

오즈마 - 첫 3단 클리어 성공했을 때

오즈마 - 제단 대기 올라오기도 전에 카잔 불사를 뽑았을 때

 

근데 뭐 이번 시즌은?

꼴랑 일던 도는데 몹 죽는 거 기다려야하질않나

아포안에 죽는 몹은 고사하고 피가 쭉쭉 까이는건 내 캐릭터뿐이질않나

 

던파가 호평을 들은 액션쾌감이 뭔지 다시 좀 생각을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