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짐 던파는 꼬인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야함

성장관련은 이번주 패치한다니 일단 지켜보겠음.

외에도 문제가 많은데 하나씩 빨리 차근차근 풀어야함

 

1. 결전 vs 근원

심플한 방법으론 근원을 결전수저들 기준으로 결전보다 소폭우위를 점하는 정도로 상향.

결전수저들은 그럼 깡딜의 근원 vs 유틸 편의성 개성의 결전 중 취사선택.

애초에 이 무기들은 이렇게 나왔어야 했고

결전이 근원보다 좋다 어떻다 말 나올때부터 밸런스 개판나겠구나 싶었는데 상상 이상으로 개판남.

 

차후에 더 상위의 무기를 내서 갈아엎는 방법도 있지만, 이 컨텐츠가 언제나올지도 모르고 나온다 한들 해당 무기 따는시간 같은걸 포함하면

수저들은 꿀 달달하게 빨다가 신무기 파밍이고

근원찐들은 고생고생하면서 신무기를 따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게됨.

결국 신규무기를 나중에 낸다 하더라도 이전에 결전 문제는 수정돼야할것임.

 

2. 존재의미가 불분명한 아이템들 상향

지금 아이템은 종류는 많지만 대다수가 의미가 없음.

나사우 파이터가 된 원인이기도 함.

쓸모없는 아이템들을 상향해서 다양성을 추구해야함.

지난번 개노에서 상향평준화 하다 이상한 조합튀어나오고 그럴수 있다. 때문에 안함. 그리고 이제 탬 밸패 안함 ㅅㄱ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이런거 조율하는게 개발자의 일 아닌가?

 

3. 무력화/상변 수저

이건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 해야함. 무력화 시스템를 삭제하던지 아니면

무력화 시스템을 이번시즌 내내 이렇게 가져갈거라면, 해당사항이 없는 캐릭터에게 무언가 버프를 해줘야함.

물론 나중에 시즌이 바뀌어서 무력화가 삭제된다면 무력화 수저덕에 이번시즌에 버프를 덜받은 캐릭터들은 그때가서 빠르게 버프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함.

상변수저또한 마찬가지임. 

 

무력화/상변을 캐릭터 개성으로 본다는거 무슨생각인지는 알겠고, 필연적으로 이런건 그렇지 못한 캐릭터에 대한 차별이 됨.

개성이라 보고 살리겠다는걸 이해하더라도 당연히 그럼 그렇지 못한 캐릭터는 다른 부분에서 강점이 있어야 하는게 밸런스라는거임.

막말로 아수라 소울 같은것과 까마귀 같은걸 비교해보면

조작난이도, 공격범위, 상변, 무력화 등을 고려하면 까마귀가 딜링능력은 압도해야 하는게 당연한거지만, 지금 던파는 그렇지가 않음.

나 같아도 동급스팩으로 셋이 신청오면 까마귀 안받을거 같음. 

아니 오히려 수저들이 스팩이 상대적으로 낮아도 걔내 받을거 같음.

 

4. 기본기 수저

이번시즌은 기본기의 비중이 상당히 올라갔으나

캐릭터에 따라서 기본기쪽 개편에 얻은게 없는 수준의 캐릭터들도 있음.

이런 캐릭터들 또한 밸런스 패치로 개편해야할것임.

기본기 강화 아이템을 떠나서

순수 몸체만 보더라도 기본기 패치 이후로 차이가 벌어졌음.

 

 

원래 새로운 시즌이 열리면 이전까지 밸런스는 잠깐 묻히고, 어느정도 초반부가 지나면 밸런스가 수면위로 다시 떠오르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지금이 그러함.

어느정도 템 세팅이 되는 시점이고 템마저도 교복화가 진행돼서 캐릭터마다 격차가 눈에 들어오는 시기이기 때문임.

 

설상 가상으로 아이템 성장방식도 유저들은 이미 한계에 도달한 상황임.

 

윤명진 디렉터가 파워도 있고 능력도 있는건 알고 있는데

본인 입버릇처럼  던파를 사랑하고 재미있게 즐거주길 바란다면

이런 시급한 문제들을 하루빨리 개선하면 좋겠음.

 

나도 마수랑 할렘리셋 온갖 똥맛은 다 겪으면서 던파했는데

지인들 지금 떨어져나가는거 보면

마수+할렘리셋 합친수준으로 심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