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번시즌 성장시스템이 아예 잘못된 이유

언뜻 보면 정말 유기적으로 잘 짜놓은 시즌인 것 같음

 

히노 -> 히익 ... -> 히슬

마이노 -> 마이익 -> 마이마

 

스펙을 올릴수록 갈 수 있는 던전의 단계가 높아지면서 더 좋은 템렙의 보상을 떨굼

 

나온 장비를 하락 없는 성장으로 먹이면서 계속해서 스펙업 

 

말만 들어보면 정말 유기적으로 잘 짜놓은 것 같은 성장방식이지만 

 

사실 성장 시스템은 근본부터 잘못되었음

 

1. 다른 템 경험치 10% 적용

2. 이관 베릴 500개 요구

 

1에 의해서 다른 템을 먹이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짐

40렙에 41렙짜리 타장비를 먹이면 30퍼쯤 참.

1렙을 올릴려면 40렙짜리 장비를 4개를 먹여야 함

근데 40렙짜리 장비 4개를 모으는 게 쉽지 않음

 

결국 효율이 최대로 나는 이관성장에 눈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이관이 베릴 500개가 듬. 성장까지 하면 550개임

 

더군다나 파죽익 -> 파죽마 올라갈때 계단 하나를 치워버려서

 

사람들인 이관성장밖에 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만듬

 

현실을 받아들이고 본캐 부캐 베릴탄광에서 열심히 일하고 

 

그동안 파죽익으로 모아놓은 장비로 이관성장 해서 한캐릭 파죽마를 뚫음

 

파죽마 처음 돌때는 기분이 좋음. 평렙 40대 장비가 쏟아지니깐.

 

하지만 다음 던전은 평렙 40대 후반을 요구함

 

여기까지 올릴려면 당연하게도 일반적인 성장이 안되고 이관성장이 필수가 됨

 

결국은 장비 하나 성장시키려면 베릴 550개씩을 꼬박꼬박 갖다 박아야 되는구나

 

이 사실을 깨닫게 되고 앞으로의 던전도 똑같이 반복될 거라는 생각에 현타가 옴

 

실제로도 마이스터 나오고나서 똑같이 반복되고 있음

 

사실 이게 선발대만 겪었으면 아직도 누칼협 하고 있었을 텐데

 

이제 마이노~파죽마 올라오는 유저들도 현실을 마주하게 됨

 

거기다가 한 캐릭 스펙업을 하려면 부캐가 캔 베릴을 전부 갖다박아야 되는데

 

당연하게도 부캐들 성장이 될 턱이 있나

 

이걸 교불베릴로 땜질 해보려고 한 것 같은데 하루 뺑이치면 50개 남짓이라면서?

 

11일 돌아야 이관성장 겨우 한번 할 수 있구만 ㅋㅋ

 

 

1. 내가 스펙을 올려서 좋은 던전을 가도 여전히 뺑이치는 건 같음 

 

2. 단계가 오르니 내가 스펙업을 해도 클탐은 지난 던전 도는거랑 똑같음

 

3. 템렙 더 올리려면 베릴 550개씩을 꼬박꼬박 갖다박아야됨

 

1~3의 환장 시너지로 폭망한 시즌이 됨

 

마지막으로 제일 꼴받는 점

모험가 명성 2.4만 이하의 캐릭터를 주력 캐릭터로 육성하시는 분들이, 105Lv 에픽 장비의 옵션 레벨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된다고 판단한 부분은 이미 여러 장비를 획득한 상태에서 어떻게 성장을 시키는 것이 효율적인지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게 옵션 성장 전용 에픽 추가하면서 한 소리인데

 

여러 장비를 획득한 상태에서 어떻게 성장을 시키는 것이 효율적인가? -> 이관성장

 

얘들은 전부 다 알고 있으면서도 억지로 귀막고 모른체함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