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디칼협 논란 보고 든 생각

다른 사람들이 디렉터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디렉터가 하라고 칼들고 협박함?"

이라는 식의 쉴드글을 써서 화가난 상황으로 보임.

 

근데 문제는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캐릭 고투자 유저들임. 그런데 저분은 다캐릭 결과물이 

그들의 시선으로 보기에 그렇지 않아서 자기들 입장과 같은

선상에서 쉴드를 치는 거라고 생각하기 힘듬.

 

그런데 저분이 쓴 글을 보고 든 생각이..

나름대로 뭔가 사정이 있는 상황에서 자기도 여유 시간을

투자하기 힘든데 정말 힘들게 키운 게 그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조금 뭐랄까 사람이 원래 자기 기준 자기 시선 자기 입장에서만

뭔가를 보고 판단하는 건 당연하지만 씁쓸한 생각이 듬.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반적인 커뮤여론에 완전히 반대되는 글을

약간 단정조로 그것도 과하게 글을 쓴 건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충분히 생각하고 공감했다고 보긴 힘들어서 쉴드는 못하겠지만..

솔직히 인터넷에서 보여지는 모습만으로 그 사람이 어떤 사정이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나친 억까는 좀 저는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별로라기 보단 좀 씁쓸한 듯..

 

던조 유저들 대부분 이 게임 할만치 하고 애정있는

약간 어케 보면 과몰입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든쟝들 모여있는 곳인데

저분도 그렇다고 생각이 되어서.. 떠난다고 했을 때 아쉬웠음.

 

 

물론 이 글 쓰는 저도 던조에서 환영받는 사람은 아니라서

자격이 없다고 하면 할 말이 없긴 합니다.

 

근데 게임사가 잘못하고 있는데

유저들끼리 너무 날 세우지 않으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