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만큼 던파 오래한 사람도 드물건데

오픈베타 첫날부터 했으니까

 

나만큼 오래한 사람은 클베유저 정도밖에 없을거임

 

초창기에는 결투장만 줄창했는데 단순히 사냥이 재미없어서 안했음

 

이때 디렉터가 대건이였을거임 결투장 도입한애 얘가 기억에 남네

 

그때는 패턴을 공략한다는 사냥의 개념자체를 이해못하던 시절이라 그랬고

 

결투장이랑 사냥을 병행해서 하던게 대략 이계시절정도부터인데

 

이계 고던 안톤 정도때임 딱 명진이랑 명진이 전 디렉터 누군지 잘 기억안나는데 하여튼 그시절

 

이 시절이 지금 105제 메타랑 거의 비슷한데

 

다른점이 몇가지 있었음

 

1. 뭐든지 다 최초였음 뺑이던전도 최초, 타임어택도 최초, 레이드도 최초 모든게 다 새로움

 

2. 이게 제일 중요한데 다캐릭이 아니라 1~2캐릭정도 키우고 피로도 다 태우면 결투장하러가던 시절이었음 그래서 피로감이 딱히 없었음

 

이 시절을 겪어보면서 욱노스 강재앙까지 겪으면서 느낀점이

 

명진이 시절은 최초여서 재미있었다는거임

 

라떼는말이야 하고 추억팔이하면 진짜 24시간도 썰풀수있는데

 

그거 다시하라고하면 할생각이 없음 

 

그런데 지금 그시절하는 기분인데 거기에 다캐릭이라는 조미료까지 처져서 더 지옥임

 

2005년부터 해온 던생시절중에 지금 시즌이 제일 최악임

 

축하해요 여러분은 던파 모든 시즌을 통틀어 가장 최악인 시즌에 살고 있어요

 

나도 사람이고 취향이라는게 존재하기때문에 내 취향이 무조건 다 맞는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인생의 절반 이 게임 한사람 입장에선 이 겜은 던전 퀄리티가 무조건 1순위임

 

게임이 불친절하고 운빨이 줫같아서 지치고 이런걸 떠나서 일단 게임플레이가 재밌어야지

 

옆동네 로아가 시스템이 편리해서 떳나? 게임이 재밋어서 떳지

 

게임은 재밌는게 제일이지 편리함같은건 부차적인거임 진짜로 

 

걍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명진이가 다른건 몰라도 지금까지 게임플레이적으로 딱히 보여준건 기억에 없음

 

보통 예전 유저들이 그래도 재밌었다고 하는게 이계랑 고던인데 이건 내 기억으로는

 

명진이 작품아니었던걸로 기억하고 안톤레이드는 정말 최악이었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현재 만들고있는 던전들도 마찬가지고

 

이거 개선못하면 기존 코어유저층도 야금야금 떨어져나갈거고 언젠간 겜망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