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던전 상변 내성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

 

 

저 같은 경우는 감전 간 이유가 진짜 움쇠집 하나 보고 간건데

쓰다보니 저 15%의 딜이 더 들어가는게 체감이 크더라구요.

(사실 세팅 감전으로 정할 때 저 표는 아예 계산도 안 하고 간...)

이걸 직접적으로 느낀 게 긍지를 쓰다가 MP회복 때문에

계산기만 보고 천재벨트를 둘이 딜이 거의 동률

(이번에 개편받고 긍지가 1~2퍼 정도 높아지긴 한)이라서 

이 정도면 MP물약 파죽에서도 안 먹는 장점이면 쓸만한데? 하고 바꿨는데

나사우 히마를 도는데 보스가 평소에 죽던 타이밍에 안 죽는 거에요.

그래서 그때부터 뭐가 문제지 이건 2%차이가 아니라 스킬을 평소처럼 넣었는데

오픈 파이어 쿨이 돌아오기 전에 죽었는데 오파를 써야 죽게 되는 상황이 온 것.

 

그래서 나중에 알고보니 저런 약점 상변과 내성 -15%이런 게 있었고

감전 기준으로 긍지와 마그네틱은 각각 감전딜 증가 15%, 20%가 있는데

얘들이 약점 상변 보스에게 딜증이 추가도 되는구나 라는 걸 알게 된거죠.

 

솔직히 운빨로 감전 타는 바람에 생각지도 못한 무력화 이득이라던지

감전 내성 -15%로 인해 제가 가는 주요 던전들이 다 적용 받아서 꿀을 빨고 있는 입장인데

 

이런 시스템은 개인적으로 불호에요.

던전들 속성저항 통일 안 한 것도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싫더라구요.

애초에 아칸 쓰다가 감전 넘어갔을 때 지금 딜이 쌔니까 만족하는 거지

상변의 개념이 지연딜이 기본인데 지연딜에 감전은 추가타까지 넣어줘야 하는

이런 게 액션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게 말 그대로 옛날 안톤 루크 때처럼 속성도 잘못 선택하면

다음 컨텐츠 나올 때 갈아타게 될 수도 있게 되고

상변 같은 것도 이런 식으로 계속 나오면 메타에 맞춰서 유행하는 상변이

생길 거라고 봅니다. 별로 좋지 않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