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프레이야 진각 버리고 좋아진 점(개인적 후기)

샌드백으로 30초만 쳐보고 1각 빌드가 더 쌔서 진각 버리는 걸 결정했었는데

 

실전에서 써보니 생각보다 장점이 많았어요.

1각 빌드보다 진각 빌드가 약해지는 경우는 일단

샌드백 수준의 빌드와 거의 근사치까지 가지 않으면

순간 화력에선 조금 부족할 수 있다고 느꼈고

그게 아닌 경우라면 무조건 1각 채용하는 게 딜이 좋았어요.

2류탄 쓰고 룸버스 쓰는 입장에서 2류탄, 교차, 버샷이 쿨감 70%상태이고

무큐기는 52.6%인데(프레이야는 자체적으로 쿨감 패시브가 있어서 같은 세팅에도

다른 캐릭보다 쿨감이 높은데 70%제한은 쿨감 패시브 합친 수치로 제한이 걸리던..)

진각을 쓰면 얘네들이 다 손실이 생기는데 1각은 설치기라 손실이 없어지고

만렙 확장을 하면서 스포가 모잘라서 섬빙 마스터가 안 되는 상황이었어서

빙결을 좀 빼거나(-10정도) 카빈을 빼거나 했었는데 진각을 버리면 부족한 게

다 채워져서 각성기를 사용하지 않는 네임드, 잡몹 등의 이점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쿨감을 이렇게 많이 채용하게 된 건.. 저번 시즌에 무희로 트앵 싱크로 암살

썼을 때보다 무희 먼동 싱크로 암살이 더 쌨기 때문에... 저는 그때부턴 프레이야는

무조건 쿨감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순딜은 트앵이 쪼금 앞섰고 오즈마 버티기

같은 걸 하면 먼동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그런 차이?)

 

궁금한 것은..

천재신을 채용을 해본 적이 없는데

프레이야 입장에서 상변 과소모가 좋은지 순수 상변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비교할 대상도 없고 뭔가 정보를 찾아보려 해도 후기도 없고...

비슷한 스펙의 같은 직업 유저가 던전 도는 걸 본 적도 없고..

 

제니님이 있었으면 무슨 세팅을 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