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 만난 빌런은 그래도 좀 순한맛이었다

스샷 찍은거 안 옮겨 왔네...

쩔공 들어가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했는데 공대장이 안녕하세요 ㅎ 하고 인사함

먼가 기분이 묘했지만 오타인가... 하고 그냥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다 모이고 나서도 원래 저런 컨셉으로 겜하는 건지 계속

오더는 핑 찍어드릴게요 ㅎ 13 24 트레주세요 ㅎ 모르시면 말씀하세요 ㅎ 그쪽팟 선클은 ~~님 ~~님이에요 ㅎ 재료 구매하세요 ㅎ 이러던... 공챗 가운데에 떡하니 계속 뜨니까 오더에 집중해야 하는데 안 볼 수는 또 없으니까 보면서 뭔가 어질어질했는데 그렇다고 ㅈㄴ 무례한 건가 하면 또 애매하게 아닌거 같고 기분 이상했

트레받고 나서 완 하고 1글자만 딱 치는거 뭔가 기분나쁠 거 같아서 한상 트레완입니다 완입니다 뭐 이런 식으로 치는데 이분도 글자수가 좀 길어지면 못보는지 배메님 완? 하고 물어보시던데 그 와중에 그거 물어볼 땐 배메님 완? ㅎ 안하는거 보고 아 매크로 아니고 일일이 타자쳐서 붙이는 거구나 싶었음 뒤에 ㅋ 붙이는 거보단 좀 덜 묘하긴 했는데 뒤에 ㅎ 붙이는 것만으로도 뭔가 기분이 묘해짐

 

채팅을 수십번을 하는데 팟챗도 아니고 공장챗으로 일일이 ㅎ 붙이면서 말하니까 창 가운데에 떡하니 계속 떠서 신경쓰이고 말 뒤에 ㅋ 붙이는 거처럼 좀 기분 이상하게 느꼈는데 다른 분들은 비슷한 상황에서도 별 느낌 없으신가 보네요 ㄷㄷ 제가 이상한듯

 

빌런 표현은 제가 너무 생각없이 가볍게 쓴 거 같아요 그 사람이 나쁘다는 의미로 쓰려던 게 아닌데 잘못 사용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