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계에서 사망했던 사도들 행보가 흥미롭네

미카엘라는 진실을 알고 있었으나 그것을 모험가에게 알리는 대신 힘으로 맞서며 오즈마를 지키려다 죽었음

 

복수 대상은 어디까지나 아라드로 한정지어놓았던 오즈마는 자신의 죽음으로 정말 "세계"의 멸망이 다가오는 것이냐고 절규하며 사망함

 

바칼은 힐더의 계획을 막을 변수로 모험가를 조금 더 성장시키고자 했고, 모험가와 싸우다 죽었으나 그의 죽음은 그 어떤 변수도 되지 못했음.

 

그리고 현 루프에서 이 사도들의 행보는

 

무리하게 모험가로부터 오즈마를 지키려 들다간 자기도 함께 죽는다는 걸 안 미카엘라는 홀로 검은 대지를 떠남

 

자신의 죽음으로 앞당겨지는 것이 복수 대상인 아라드의 멸망이라는 걸 확인한 오즈마는 반대로 모험가에게 패하리라는 걸 알면서도 흔쾌히 싸우다 미소지으며 죽음

 

바칼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