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음 시즌 레벨 압축에 대해 생각을 해봤음

지금 던파는 레벨링 과정에서 재미를 얻는 게임은 아님. 그에 비해 레벨링하는 길은 굉장히 김.

 

이미 "던파 시작했다"라고 하려면 100까지 레벨업을 하고 그 뒤에야 시작한다는 건데, 내년에 새 시즌 열리면 105까지 레벨업을 하고 그 뒤에야 시작하는 게임이 됨. 진입장벽 어질어질하지 않을까

 

게다가 레벨링 속도에도 신경을 써야 하다 보니 잘 만들었던 과거의 스토리들이 급하게 압축돼서 급전개하는 식으로 진행됨.

 

차라리 현 만렙을 50으로 압축하고, 스토리도 사도 에피소드별로 맞춰서 분량을 늘리되, 유저가 레벨링하며 즐길 에피소드를 취사선택하게 하면 어떨까 싶음

 

예를 들면

 

전반부 에피소드 (1~25)

그란 플로리스 - 하늘성 - 베히모스 : 로터스 에피소드

노이어페라 - 언더풋 - 노스마이어 : 디레지에 에피소드

스톰패스 - 겐트 - 이튼 공업지대 : 안톤 에피소드

 

중 택 1

 

각성 에피소드 : 시간의 문

 

중반부 에피소드 (25~45)

죽은 자의 성 - 센트럴파크 - 루크 실험실 : 루크 에피소드

할렘 - 테이베르스 - 이스트 할렘 : 이시스 에피소드

 

중 택 1

 

후반부 에피소드 (45~50)

귀환 (천계전기 ~ 오즈마)

 

그리고 새 만렙은 55로 확장하는 식. 55가 실제로 꽤나 오랫동안 던파의 만렙이기도 했으니 나름 근본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