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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10-19 19:34 | 조회 : 1020 / 추천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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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문) 전반적인 시로코 레이드의 보상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1.
원초나 잔향은 강정호의 산물 정착 욕심이 빚어낸, 무기 밸런스를 맞출 기회를 놓친 대실패작이라고 생각함. 85 안톤 시즌도, 90 루크 시즌도, 95 테이핀드워 프레이 시즌도 헬에서 드랍으로 먹는 드랍픽은 옵션이 통일되지 않았음. 하지만 헬보다 더 상위 컨텐츠에서 파밍하는 시즌 종결 무기의 옵션은 전직업이 통일된 모습을 보였음. 안톤의 구원의 이기. 루크의 창성의 구원자. 테이베르스의 천공의 유산. 이시스의 흑천의 주인. 이 계보를 잇는, 시즌 종결 옵션 통일 무기가 원초의 꿈이었어야 했음. 원초가 산물이 아니라 레이드 특산 종결 무기로서 제 역할을 했다면 무기 옵션 불균형으로 인한 밸런스 격차 심화가 해소되었을 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강정호는 그러지 않았음. 게임의 밸런스 보완보다는 자기가 고안한 지혜의 산물 아이템 정착에 더 중점을 둔 결과 원초의 꿈은 그저 100제 드랍 무기의 성능 범주 안에 있는 산물 무기로 출시되고 말았음. 그 결과 (물론 강정호는 밸런스를 맞출 생각도 없었겠지만) 시로코가 최종 컨텐츠로 존재하는 동안은 직업 밸런스를 맞추는 게 불가능해졌음. 그렇다면 그 역할을 무형의 잔향이라도 했어야 했음. 지금처럼 무기에 추가옵션을 부여하는 게 아니라 기존 무기의 옵션을 지워버리고 그 위에 기존의 모든 드랍 무기보다 강한 통일 옵션을 부여하는. 근데 왜 그러지 않았을까. 이유야 뭐 여러가지 뇌피셜을 낼 수는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원초의 꿈과 무형의 잔향이 무기 옵션 통일을 해주지 않았다는 점은 실드의 여지 없는 대실패라고 생각함.
2.
무형의 장비 평가에 대해서는 좀 과감하게 소신발언을 하려고 함. 나는 록시가 거품이라고 생각함. 시로코픽 중 가장 선호하지 않음. 누가 나한테 록시풀과 넥스풀 중 하나를 입금해준다고 한다면, 각성기 강화가 지딜 상승에도 기여하는 일부 직업을 제외하면 무조건 넥스로 받을 거임. 그 정도로 록시를 저평가함. 이유는 록시가 메타빨을 가장 극심하게 타는 아이템이기 때문임. 입장 아포 + 각성기 푹찍펑으로 던전이 터지는 극딜허벌던전이라면 물론 록시는 최고의 아이템임. 하지만 스킬을 1사이클, 2사이클, 3사이클, 그 이상으로 계속 돌려야 하는 고난이도 던전에서는 록시의 주가가 급락한다고 봄. 그런데 어차피 푹찍펑으로 터지는 던전이라면 굳이 록시가 아니어도 어렵지 않게 터뜨릴 수 있음. 하지만 고난이도 던전에서 록시의 하락세는 명백함. 코마반을 하면 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고난이도 던전에서 각성기 한 번 더 쓰겠다고 코마반을 하는 건 공략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는 트롤링이 아닐까.
그래도 어쨌든 무색무취는 반대로 말하자면 그 어떤 직업이 써도 딱 기대한 만큼의 딜이 나온다는 장점이 됨. 암살자는 쿨감빨을 잘 받을 수 있느냐에 따라 기대성능이 달라지고 수문장은 속추템 / 속강 보정 / 소울이냐 에 따라 효율이 극명하게 나뉘지만 넥스는 누가 껴도 넥스니까.
물론 로도스를 직접 써봤을 때는 첫인상만큼 편하지는 않았음. 핵심 옵션인 속도옵이 조건부 스택 중첩이니까. 그래도, 일단 더 편해진다는 건 팩트고 넥스 대비 딜 감소량이 매우 적은 것도 팩트임.
그래도 직업에 따라서는 쿨감의 효율이 극도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에 수문장만큼은 아니어도, 아니 어쩌면 수문장 이상으로 케바케를 많이 타는 직업이 아닐까. 검제의 암살자 효율과 소환사의 암살자 효율은 크게 차이가 날 테니.
속강 보정 캐릭터는 소울을 제외하면 5초 동안은 넥스보다 훨씬 강하고 15초 동안은 넥스보다 살짝 위 수준의 딜이 나온다고 알고 있음. 안정성은 떨어지더라도 아주 못 쓸 아이템은 아닌 거 같음. 소울은...
3.
전반적인 시로코 장비 파밍은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물씬 듬. 정가도, 천장도, 중복드랍 구제책도 아무것도 없는 퓨어 운빨 파밍을 레이드에 넣다니. 레이드는 개인이 추가적으로 더 투자한다고 해서 남보다 더 많이 돌 수 있는 게 아닌 주간 컨텐츠임. 이런 레이드에서 기약 없는 운빨 파밍을 강요하는 건 말도 안 됨. 운빨을 강요할 거라면 드랍이라도 잘 돼야 했는데. 운빨 외에도 불만이 있다면 무형의 장비 그 자체임. 무형의 시로코를 토벌하고 얻는 무형의 장비인데 왜 세팅이 경직된 거지? 이시스로 치면 천공대지태양을 섞어입으면 셋옵이 발동되디 않고 태태태 / 대대대 / 천천천 으로만 세트옵션이 완성되는 건데. 이게 말이 되나? 물론 현실은 시궁창이라고 무형의 장비는 예시로 든 태태태 / 대대대 / 천천천 고정 이시스보다 심각함. 이시스 장비는 태양 - 대지 - 천공 변환이라도 자유로웠지만 무형의 장비는 변환도 안되니까. 넥수로 / 록암넥 / 수암수 같은 스까 조합이라도 가능했다면 진정한 의미로 교복을 탈피한 자유로운 세팅이 가능했을텐데. 교복화를 방지하겠다던 2020년 1월의 강정호와 강제 교복을 만든 2020년 5월 시로코의 강정호는 과연 같은 사람일까? 결론적으로 시로코 레이드의 보상 체계는 역대 그 어느 레이드와 비교해서도 퇴보한 형태임. 과거의 실패를 보고 학습해서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 정상인데 강정호는 제정신일까? 어? 지금 머릿속에서 퍼즐이 맞춰졌다. 왜 강정호는 무기 밸런스 차별을 내팽개치고 산물 원초와 옵션 추가 부여 잔향을 낸 걸까? 왜 강정호는 시로코를 순수 운빨로 낸 걸까? 왜 강정호는 무형의 장비 간의 자유로운 조합을 막은 걸까?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from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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