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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 U | 날짜 : 2013-12-11 22:40 | 조회 : 7974 / 추천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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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크로니클 개편 현재까지의 총평
아직 완료가 아닐테고 본섭 패치 이후에도 다시 패치하는게 하루이틀은 아니지만 현재 까지 크로니클 개편으로 느낀점 몇가지.
1. 네오플은 분명 던조 눈팅을 한다. 그것도 상당히 빈번하게. 그리고 귀가 얇다. 따라서 유저 의견은 생각보다 잘 반영된다, 게시판 내에서 크게 이슈가 되었던 직업은 어떤 식으로든 퍼섭, 본섭에 의견들이 반영이 되었다. 문제는 이슈가 된 유저의 의견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능력이 네오플에겐 없다는거. 같은 직업 끼리 뜯고 싸운 직업은 사이좋게 좆됬고, 긍정적인 피드백이 오간 직업군은 그 긍정적인 피드백이 반영된 것 같다. 예는 소마와 아수라. 소마의 경우 금검 옵을 가지고 도특화냐 공용이냐 가지고 싸우다 결국 둘다 쓰기 싫은 쓰레기 셋이 탄생 했다. 차라리 검대를 공용 or 대검 확실히 밀어 주고 금검은 도특화로 win win 하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 이미 금검 세팅한 대검 소마와 좆같은 시궁창에서 좀 올라가 보려던 도소마의 싸움은 서로를 사이좋게 나락으로 떨어 트렸다. 아수라의 경우 다툼이 없던건 아니지만 FGT 참석자인 컴터가 그래도 중간에서 밸런스를 잘 잡았고 피드백도 잘 해서 결국 6셋 모두 매력적인 셋이 탄생했다. 물론 그래도 분명 세트간 더 좋은 셋이 있고 흑산와 궁파의 컨셉이 겹치는 감이 없지 않지만 이정도면 정말 개념 패치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열심히 혼자서 작열까고 작열보다 세다고 블렛 까고 베일드 까서 결국 3세트 너프의 일당백을 보여주신 회간성님의 (정확히 파서는 너프는 아니지만 이 새끼의 설레발로 추가 상향이 없었다) 레전설적 업적은 정말 대다나게 대다나다고 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스핏계의 이완용 급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 2. 네오플은 자체 밸런스 조절 능력이 없다, 1번과 연계되는 내용. 자체적 밸런스 조절 능력이 없다보니 유저의견 위주로 반영이 되는데 문제는 좆같은 의견과 좋은 의견이 똑같이 반영 되는거. 그리고 재미 있는건 오밸이 되었건 똥쓰레기가 되었건 피드백이 없는 세트는 '아 피드백 없으니까 밸런스 맞는구나' 하고 그대로 밀고 나간다는거. 대표적인게 현재도 여귀검중 탑급인 베본의 이화접륜 셋은 폭검 뎀1.728배, 쿨감 56퍼 폭발 크기 56퍼 라는 강일폭검을 시궁창에 박아 버릴 옵을 가지고 나타났다 (뎀지 좀 딸려도 부가옵이 압도적, 게다가 폭검 옵만 있는것도 아님). 초안에 대학 피드백이 별로 없어서. 그런데 현재 배본보다도 약한 직업인데 '이거 너무 오밸 아니냐' 하고 셀프 디스 한 크로니클 셋은 여지 없지 너프 먹었다. 베본 너프 하란 소리가 아니다. (오히려 매우 축하해 주고 싶다) 베본도 저정도 가져가는데 베본 보다 약한 직업이 왜 더 가져갈 수 없냐는거. 특정집업이 현재 어느정도 강하고 어떤직업이 어느정도 약하며 따라서 한두명이 셀프 디스를 해도 '뭐 이직업은 이정도 가져가도 되' 하고 판단해줄 능력이 네오플은 없다. 그냥 너프하라고 하면 너프하고 암말없으면 가만 두고 아무래도 네오플은 자체 밸런스 조절 능력이 없는듯. 개발진보다도 테스터를 먼저 고용해야 할거 같은데 돈도 안되는걸 할리가 없겠지. 3. FGT 참가 유저의 역할은 대단히 컷다. 개념 유저가 참가한 직업군은 대부분 많은걸 가져갔고 그렇지 못한 직업군은 상대적으로 좆된 직업군이 많다. 1. 네오플 초안 -> 2. FGT 참가 유져 피드백 -> 3. 일반 유저 피드백 이렇게 삼단 구조를 가진게 이번 크로니클 개편이다. 물론 초안부터 좆같아서 FGT 유저가 다 커버를 못친 경우도 있다. 하지만 FGT 유저의 피드백 마져 좆같아 버리면 일반유저가 다시 초안부터 뜯어 고치라고 해봤자 네오플은 안한다. 귀찮고 시간이 없다. 개편을 한다고 했으니 하긴 해야 겠는데 지금도 늘어지면서 욕이란 욕은 다 처먹는데 언제 초안부터 뜯어 고치냐. 결과적으로 보자면 FGT 유저가 고칠수 있는건 대부분 네오플의 초안 내에서고, 일반 유저가 고칠수 있는건 FGT유저의 피드백 내에서 였다. 유저 의견을 잘 들어 줬다는 1번과 모순인거 같지만 잘 들어 주는건 어디까지나 틀 내에서의 수치 조정 정도. 예외가 없는건 아니지만 유저가 아무리 떠들어도 판이 바뀐 경우는 별로 없다. 따라서 큰 변동이 불가한 3번 유저 피드백으로 넘어가기 전에 그나마 많은 걸 반영할 수 있었던 FGT 참가 유저의 역할을 매우 크다고 본다. 또한 3번으로 넘어간 경우도 유저들 의견 잘 취합해서 피드백한 FGT 유저가 있는 직업이 이득을 많이 봤다. 그러므로 이 FGT 참가 유저가 개념인이냐 아니냐에 따라 한 직업의 운명이 어느정도 좌지우지 됬다고도 볼수 있는데 이거 운빨이 너무 크다. 다음부터는 네오플 선택도 좋지만 2명 초대면 1명 정도는 동일 직업 유저들의 추천을 받는게 어떨까 한다. 다음에도 트위스트킹, 아니 허리케인킹이 인파를 대표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냐? 뭐 어쩌란건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감상. 물론 내가 백수 새끼도 아니고 초안->퍼섭->본섭을 전직업 다본건 아니지만 크게 논란이 있었던 직업들 보고 느낀거다. PS. 추가로 느낀점 1 남직업 vs 여직업, 혹은 물공 vs 마공, 대검 vs 도 등등 같은 직업군 내에서 파벌이 나눠 서로 싸운 직업은 대부분 사이 좋게 좆됬다. 반면 한직업군이 나뉠게 없을 수록 한 목소리 내기가 쉬워지니 좋은 개편을 이끌기도 쉽다. 6셋이나 되는 크로니클 사이좋게 좀 나눠 가져 가면 되지 꼭 '내가 이미 이거 9셋 했으니까' 내쪽으로만 좋게, 혹은 왜 여전직이 더 쎄 이러지 말고 좀 사이좋게 개편되면 어디가 덧나는지 원.... 그러고 보니 씨발 스핏은 남 vs 여, 물공 vs 마공, 보우건 vs 머스켓 (vs 자권) 거기다 다른스핏 vs 닐스핏, 물공에선 벌쳐류 vs 철갑류 마공은 작열 vs 냉탄... 씨발 성별, 물마공, 무기, 주력 스킬 뭐 나뉠 수 있는건 죄다 나뉘네. 이러니 누군 이거달라 누군 저거 달라... 아 태생부터 좆되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타고난 운명이구만.... 이완용만 탓할게 아니네. |
Kei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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