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19시 시작을 앞두고 있던 프로 아라드인들의 축제 '202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이하 던페)'이 악성 유저들의 잇따른 익명 테러 예고로 2번이나 입장이 지연되는 사고가 있었다.
던전앤파이터를 사랑하는 많은 모험가들은 이로 인해 적잖은 불편을 겪었지만, 대부분 다음 시즌인 중천의 모습을 직접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늦은 시간까지 현장에 남았고 자리를 가득 채워 행사를 빛냈다.
특히 네오플의 윤명진 대표이사는 당초 행사 참여 계획이 없었으나 입장 지연 수습과 사과 그리고 모험가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현장에 달려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