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솔직히 왜 굳이 즉사박쥐를 너프한건지 이해안가네요

원래도 해방 검은선보다 극 3페 즉사박쥐가 대처하기 쉽다고 느꼈는데

 

어제 패치되고나선 아예 신경이 안쓰일 정도네요.

 

아직까지도 해방돌때 검은선에 피자나오면 모가지 잘릴까봐 벌벌 떠는데

 

3페이즈는 즉사의 위험을 죄다 없애버려서 저번주와 다르게 게임내내 별로 긴장감이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애초에 3페 호불호의 주된 원인은 탄막이지, 박쥐가 아닐텐데 왜 엄한걸 너프한걸까요?

 

차라리 탄막을 너프하던가, 피통을 낮추던가, 근딜 원딜 격차를 줄이던가

 

아니면 재미도 없고 왜 있는지도 모를 1페 같은 샌드백이나 삭제해서 쓰잘데기없는 피로감이나 줄여줄 것이지..

어차피 초고스펙 형님들은 1시공 안에 충분히 죽일텐데요.

 

그냥 순수히 스릴 넘치고 재미있어서 돌았던건데 이제 무슨 도전인지 모르겠어요. 피돼지 샌드백 패기 도전?

 

네오플이 느끼는 액션과 제가 느끼는 액션,

네오플이 느끼는 피로감과 제가 느끼는 피로감이 아예 다른가봅니다.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덧붙이자면 배부른 소리 내지 컨부심과 같은 의도가 절대 아닙니다.)

 

가령 해방의 검은선을 무지성 너프해서 30초마다 나오고

공격범위도 왕창 축소시킨다면 이게 과연 흥미로운 패치 방향일까요?

 

패치의 대상과 목적이 너무나도 이상하다는걸 지적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