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계귀 50퍼가 문제인 이유

1. 스쿼드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몸캐로도 펑펑 터트림.

키우는 캐릭이 적을수록 효율이 너무좋음. 계귀 50퍼면 스쿼드 출시와 동시에 컨텐츠 수명 끝나는것과 마찬가지. 담시즌도 계귀 유지할거면 스쿼드 난이도를 대폭 상향하는게 좋을듯.

 

2. 몰빵이든 운빨이든 일단 졸업한 캐릭은 다른 캐릭에 계귀 몰아주기 가능. 졸업시기가 평준화 됨. 단순한 평준화가 아니라 계귀50퍼 아닐때보다 졸업시기가 더 빨라지는쪽으로.

처음 정호가 오즈마 졸업시기 설계할때는 50퍼계귀는 생각없었을테니 다음시즌에도 계귀 유지할거면 기존 레이드보상보다 재료 하향해야 된다봄.

 

3. RPG는 원래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건데 본캐몰빵해서 졸업시키고 나면 부캐가 졸업이 아니더라도 재미가 반감됨.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훨 많을거라 봄

개인적인 경험인데 에테르나 첫 출시때 노잼 던전 왜내나 싶었지만... 한번 해보니까 성장하는 맛이 좋아서 졸업까지 달렸음. 근데 졸업하자마자 급 노잼돼서 에테캐릭 더 만드는게 귀찮아짐.

 

 

결론은 전 계귀 50퍼 맘에 안듦. 어차피 담시즌 되면 계귀를 없애거나 계귀포함한 기준으로 다음 컨텐츠 나오기전까지 버틸 수 있게 설계해서 나올거라 보는데... 지금이야 이전디렉터 작품이니 막 퍼준거지 던파 개발속도는 다들 아시잖음? 계귀 있든 없든 어차피 숙제 계속 유지시키려 할거고... 계귀 있으면 있는 기준으로 다음컨텐츠까지 버티게 만들건데 걍 계귀 없는게 낫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