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버퍼에 딜러식 세팅의 다양성을 심어서 논란이 되는것

딜러에겐 수많은 선택지가 필요한게 맞음

 

딜 외적으로도 속도유틸, 방어유틸, 파티시너지 등등 다양성이 있고

딜 내적으로도 속강속추, 레벨링, 각성몰빵, 쿨감 등 세부적으로도 다양해서

35종이나 되는 수많은 템종류가 있어도 쓰이는 비율이 높은 반면

 

버퍼에게 선택지란 대부분이 버프력이고

아주 약간의 유틸을 위한 쿨감 혹은 파티 시너지가 고려될 뿐임

즉 버퍼에겐 많아봐야 3~4가지 형태의 장비 특성밖에 필요가 없음

마치 95제 시즌에 억창 vs 오온 vs 계 였던것과 같음

아리아 쿨감을 위해 태양대신 약간의 천공을 썼던것도 마찬가지

근데 100 시즌의 그 많고 많은 35종의 세트에 버프 특화 형태를 다 다르게 부여하니깐

이중 효율이 당연히 널뛰어 오르고 안하면 개손해 구조가 나올수밖에 없음

 

근데 전 버퍼의 이중을 완전히 부정적으로만 봐야한다는 파는 아님

95시즌이 정형화되고 밸런스 잡힌 버프력을 제공해서 게임에 접근성을 낮춰준 것

100시즌이 하이엔드 유저에게 혹은 효율적 공략자에게 정답을 찾아가는 재미를 준 것

모두 장단이 있고 유저 개개인이 느끼기에 더 좋다고 느끼는 것이 있을거라 생각함

 

다만 이중세팅에 단순 에픽뿐만 아니라 신화/연옥/시로코/오즈마 모두가 관여하는 지나친 하이엔드 지향적 이중 세팅은 확실히 문제가 있을 수 있음

 

저는 개인적으로 남들 버프력 1이라도 더 올리고 싶을때 버프력 5천씩 깎아서 제 버퍼의 편의성을 챙기는 파라

에반에다가 쿨감템 방어유틸템 덕지덕지 발라놨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