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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공략

일확천금을 바라는가? 자신의 운을 시험하고 싶은가? 이곳으로 오라. 여기, 그대들을 위한 제단을 마련했다. 기꺼이 피를 흘릴 용기만 있다면 그대들에게 부와 명예를 가져다줄 이 제단에서 죽음 따윈 무의미하다. 그대를 위해 무한히 반복되는 전투만이 있을 뿐. 도전하라. 그리고 피 흘려라. 욕망에 눈먼 어리석은 모험가들이여.

공짜가 어딨어. 입장료를 내고 들어오라고.

입장 레벨 40 무한의 제단은 망자의 협곡에서 입장 가능하다. 무한의 제단은 다른 던전들과는 다른 점이 많은 던전인데, 그 중 하나가 입장료를 지불해야지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입장료는 무한의 제압에 입장을 하면 할 수록 그 금액이 올라간다.

입장 횟수 소모 골드
1 회 16000 골드
2 회 17800 골드
3 회 22000 골드

무한의 제단 입장에 횟수 제한은 없지만, 갈수록 비싸지는 입장료 때문에 무조건 많이 가는 것보다는 계획적으로 무한의 제단을 즐기는 것이 좋다. 무한의 제단을 세 번 정도 클리어하면 완료할 수 있는 한정 퀘스트까지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한의 제단과 일반던전이 다른 점 두 번째는 무한의 제단에 나오는 몬스터들은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는다. 대신 각 방의 보스들이 낮은 확률로 카드를 드랍하는데 이 카드 중에는 무한의 제단에서만 등장하는 보스들의 카드를 얻을 수 있다.

무한의 제단? BP 시스템으로 능력치를 구매해서 쉽게 클리어하세요~

일반 던전과 무한의 제단이 다른 점 세 번째, 무한의 제단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경험치가 아닌 BP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BP를 잘 활용한다면 엄청난 수를 자랑하는 무한의 제단 몹들을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다.


▲ 몬스터를 잡으면 경험치가 아닌 BP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BP는 HP와 MP를 회복하거나 힘, 지능 같은 능력치를 올리는 등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어떤 것을 올리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하나만 집중적으로 올린다면 최대 Lv.9까지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BP를 사용할 때 마우스로 찍는 방법도 있지만, 키보드의 Shift를 눌린 상태에서 각 능력치에 지정된 알파벳을 누르면 전투가 바쁜 상황에도 간단하게 올릴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한다면 무한의 제단을 쉽게 클리어하는 것 외에도 재밌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힘 능력치에 BP를 투자해서 일반던전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강력한 대미지를 즐겨 볼 수도 있고 쿨타임에 BP를 투자해서 일반 던전에서는 불가능했던 스킬을 중첩해서 사용해보는 일 등이 가능해진다.


▲ 쿨타임을 최대로 줄여서 메카닉의 RX-78 랜드러너와 Ex-S 바이퍼를 중첩 사용한 모습.

랜덤으로 등장하는 적들을 해치워라!

위에서 언급한 대로 무한의 제단은 난이도가 낮은 던전에 속한다. 첫 번째 이유가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것이었다면, 두 번째 이유는 출현 몬스터들의 패턴이 어렵지 않고 그저 몬스터의 숫자만 많기 때문이다. 많은 숫자의 몬스터는 던전을 어렵게 느끼게 해준다기보다는 오히려 높아진 능력치로 적들을 학살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즐거운 요소이다.

무한의 제단은 총 3개의 방으로 구성된 던전이다. 첫 번째 방과 두 번째 방에서는 3가지의 몬스터가 랜덤으로 출현하고 마지막 세 번째 방은 보스인 혼돈의 아가레스가 고정으로 출현한다.

보스 몬스터를 제외하고는 중요한 몬스터도 없고, 패턴도 없기 때문에 보스만 공략한다.

첫 번째 방.

출현 보스 몬스터 설 명

첫 번째 방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킹슬라임.

적을 빨아당겨 깨무는 공격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공격도 하지 않는 보스이다.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부하 슬라임들을 소환하는데 BP를 모으기 위해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첫 번째 방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고집불통 하트넥.

고대던전인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에 나오는 고집불통 하트넥과 같은 패턴을 사용한다. 하지만, 카드만 드랍할 분 아이템은 드랍하지 않는다.

빌마르크 제국 던전을 가본 유저라면 이미 패턴을 알고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어려운 몬스터가 아니다.

첫 번째 방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아라클로소.

알프라이라 임시주둔지에서 입장 가능한 거미 소굴의 보스와 똑같은 패턴을 사용한다.

가끔 땅으로 숨거나 하늘로 뛰어 올라가서 귀찮게 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할게 없는 보스이다.


▲ 첫 번째 방에서 등장하는 보스들의 카드.

두 번째 방.

출현 보스 몬스터 설 명

두 번째 방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인퍼널 고블린 콥터.

체력이나 공격력 모든 게 낮지만, 공중을 날아다니기 때문에 아주 귀찮다.

그리고 공중에서 인퍼널 고블린 콥터가 떨어뜨리는 폭탄은 캐릭터를 날아가게 해서 상대하기 더욱 까다롭다.

슈퍼아머를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나, 공중 공격을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유리할 것이다.

두 번째 방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제테스.

부하를 소환하고 검은 번개를 떨어뜨리는 등 다양한 패턴을 사용한다.

그리 강력한 보스는 아니지만, 가끔 생기는 검은 번개 다단 히트에 맞으면 순식간에 코인을 사용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두 번째 방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캄페라.

높은 체력과 히트 리커버리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기술 대부분이 슈퍼아머 상태라서 상대하기 쉽지 않다.

무큐기를 사용하면 하늘로 날아올라 땅을 내려찍는데 이때 점프를 하지 않으면 대미지를 입게 되니 타이밍에 맞춰 그 공격을 피하도록 하자.


▲ 두 번째 방에서 등장하는 보스들의 카드.

세 번째 방.

무한의 제단 세 번째 방은 다른 방과 달리 지정된 몬스터와 보스가 나온다. 보스가 나오는 15라운드를 제외한 다른 라운드에는 엄청난 숫자의 좀비와 인퍼널 스켈레톤, 인퍼널 굴 등 다양한 몬스터가 나오지만, 숫자만 많을 뿐 BP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유저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스크린샷 스크린샷 설명

무한의 제단의 최종 보스인 혼돈의 아가레스.

무한의 제단의 최종 보스에 걸맞게 다양한 패턴을 사용하지만, BP로 능력치가 크게 상승한 유저들에게는 그리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혼돈의 아가레스의 스킬 두 개만 맞아도 체력의 절반 이상이 순식간에 깎여나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혼돈의 아가레스의 첫 번째 패턴.

캐릭터가 서 있는 위치를 중심으로 십자가 방향으로 유저를 포박시키는 스킬을 사용한다.

이 스킬의 약한 대미지만 놓고 보자면 위협적이지 않지만, 상태 이상 포박에 걸리면 순식간에 다른 스킬 연계에 빠지기 때문에 꼭 피해야 할 스킬 1순위이다.

혼돈의 아가레스가 낫을 휘두르고 바닥에 십자가 모양으로 장판이 생기면 무조건 자리를 피하도록 하자.

혼돈의 아가레스의 두 번째 패턴.

혼돈의 아가레스가 유저를 향해 검은 불꽃을 발사한다.

검은 불꽃을 피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바닥에 떨어진 후에도 계속 남아 있어서 아가레스를 잡는 동안 이리 저리 움직이다가 검은 불꽃에 닿을 수도 있다.

검은 불꽃에 닿으면 캐릭터에 옮겨붙는데 꽤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인 대미지를 준다.

이 검은 불꽃은 다른 몬스터나 유저에게 닿으면 옮겨간다.

혼돈의 아가레스의 세 번째 패턴.

혼돈의 아가레스가 낫으로 바닥을 베어 유저를 빨아 당기는 블랙홀을 만들어 낸다.

블랙홀에 흡수되면 한동안 그 자리에 멈춰 돌다가 공중으로 튕기는데 바닥으로 내려온 캐릭터는 잠시동안 혼란상태에 빠지게 된다.

혼란 상태에 빠지면 순식간에 다른 스킬 연계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할 스킬이다.

혼돈의 아가레스의 네 번째 패턴.

자신을 중심으로 다수의 인퍼널 굴을 소환한다. 소환된 인퍼널 굴은 체력이 낮고 대미지가 약하기 때문에 전혀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다.

전투에 방해되는 요소라기보다는 BP 모으기 용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혼돈의 아가레스의 마지막 패턴.

혼돈의 아가레스의 체력을 일정 이하로 깎으면 스크린샷에 나오는 것처럼 숨어서 체력을 완전히 회복한다.

단 한방으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콤보 혹은 다단 히트 공격이라면 다 때리지도 못하고 중간에 끊길 수 있으니 그런 공격들은 혼돈의 아가레스가 한번 체력을 회복하면 다시 사용하도록 하자.


▲ 혼돈의 아가레스가 드랍하는 유니크 카드.

던파 인생 한방 역전을 노린다. 악마의 유혹

무한의 제단이 가진 최고의 매력은 던파 인생을 한번에 바꿀 수도 있는 일확천금의 찬스 악마의 유혹 이벤트이다.

위 스크린샷은 매주 월요일마다 갱신되는 악마의 유혹 발표화면이다. 1등부터 4등까지 발표되는데 1등은 1억 골드, 2등은 천만 골드, 3등은 200만 골드, 4등은 50만 골드를 사신 아가레스의 이름으로 오는 편지로 지급받게 된다.

악마의 유혹은 무한의 제단 클리어와는 관계없이 입장하기만 하면 자동 응모된다. 무한의 제단에 많이 입장할수록 악마의 유혹에 당첨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당첨된 사람을 보면 무한의 제단에 한 번밖에 입장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을 보면 실제로는 큰 관계가 없는 듯하다.


▲ 2등 천만 골드에 당첨되신 던파조선 '원투더'님

악마의 유혹 당첨은 누구에게나 오는 기회는 아니지만, 누구나 받을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이다. BP 시스템을 잘만 이용한다면 어렵지 않은 무한의 제단을 하루 세 번씩 입장해서 매주 월요일 당첨 발표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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