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친다...

아둥바둥 해봐야 달라지는게 없는게 참...

 

시즌 1달도 안됐다는 소리는 쉴드가 안되는게

이겜 18년 됐음. 신작이고 1달됐으면 이해라도 하지 18년이나 됐고 시즌제라고 해도 보통 더 나아져야되는데

1탄에서 욕먹은 시스템 있음면 2탄에서 개선이 되야되는데 시즌말에 개선하는척 하고 다 풀어버리고 또 다음시즌 되면 극악의 운빨로 나락행됨.

 

커스텀 시즌보다 낫다는 소리는 그만...

음식점에 가면 맛있는. 하다못해 중간은 가는 먹을만한 음식을 원하지 개밥이랑 꿀꿀이 죽 먹으러 가는거 아님

시켰으면 적어도 3분카레에 햇반은 나와야지. 전보다 낫다 나쁘다 같은 상대평가는 아무런 도움이 안됨. 

카레 전문점 가서 카레주세요 했는데 맹탕 밥 나오면서 음...저번엔 죽밥이였는데 그나마 낫네 이럴순 없잖슴...

 

그럼 언제 새로운거 시도하냐고 할수도 있음.

새로운걸 시도하는건 좋음. 하지만 이번시즌은 엄연히 이전 헬 메타를 그대로 가져옴. 그럼 완전히 새로운것도 아니고 연간 조단위로 버는 기업이 그때와 다른점을 체크해서 생기는 문제점을 파악 못할리가 없음.

 

저번시즌중에도 분명 내다버린 1주일때문에 욕먹었는데 여전히 해당 현상을 만들어둠.

힘겹게 고명성 던전 뚫어봐야 보정이나 안전장치 없이 그냥 배수로 해당 배수 만큼 헬 돈거 같은 드랍률을 보여줄뿐 성장해봐야 아무런 이득을 못취함.

연옥시즌때랑 다를게 뭔가? 그때도 일던뺑이 쳐서 히든보스 나와달라고 빌고 빌던거나 노말런 레전 드랍 기도하는거랑

 

...꼬우면 접던가도 짜증나게도 갈아탈만한 취향 게임 다뒈져서 남은 겜이 던파 뿐이라고. 커뮤니티나 상호작용 가능한 취미 하나정도는 있어야 사람 사는 흉내라도 내지...취미 외에 따로 커뮤니티나 상호작용있는거도 아니고...

 

그냥 모든 시스템이 고의고 의도임. 판단 미스라던가 생각이 짧았다라는 디렉터 노트나 개발노트 같은건 다 눈가리고 아웅하는거지.

 

...나도 진짜 이번시즌 던페 보면서 단점이나 보완점 개선하고 나오는구나 생각했는데 그냥 착각이였음.

나도 지인들이나 친구들한테 던파 해볼래? 복귀해볼래? 하고 싶다고. 

 

근데 매번 유저들끼리 서로 싸우게 하고 갈라치고 직업 밸런스로 싸우게 하고 이제 직업밸런스로 안될꺼 같으니까 장비드랍으로 싸우게 하고

 

시즌 말되야 개선되는데 시즌 넘어가면 또다시 시스템 조져질꺼고. 그럼 도대체 언제 추천해야됨? 진심으로

게다가 육성 이벤트 아니면 유입 자체가 매우 비효율적이라는것도 이상함. 아니 하고싶을때 시작할수 없는 게임이라니. 이게 말이되나?

 

그냥 이번시즌은 본인들도 인정한 어정쩡한 확률의 신화드랍률 같은 종결 장비 드랍률

태초가 존재함으로써 생기는 에픽과의 간극, 

그리고 나뻐지면 나뻐졌지 좋아진게 하나없는 헬 재료 수급. 

조율 승급의 무지막지한 재료 소모로 울며겨자먹기식 사다리,

매번 전시즌 종결장비가 도움될꺼라고 해놓고 중간도 못가는 상황

일반던전 뺑이든 피로감을 원치 않는다면서 모두를 노말런 돌게 만드는 시스템(가속 재대로 적용도 안됨)
일반 반복던전 고난이도는 아무 쓸모가 없음.

운빨로 줍지 못하면 성장하지 못하는 제약걸린 보이드소울 시스템

 

 

옛날 헬은 일던에 귀속되어있었고 재화 파밍을 겸하면서 입장할수 있었고 헬파티의 존재로 등장할때 나름 긴장감도 있었음. 뜨는 헬파티에따라 잭팟도 노릴수 있었고. 이 일던 질리면 다른곳 가보고라도 할수 있었음.
마그토늄이든 테라나이트건. 그냥 던전 끝까지 돌아서 클리어 골드를 챙기던. 고난이도로 가서

 

근데 지금은 그냥 피로도랑 재료 소모해서 도는 빠칭코밖에 안됨. 슬롯머신 다시 굴리기 편하게 해준거 말곤 좋아진게 없음.

재화파밍이랑 성장파밍이랑 완전 분리해버려서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되는데 재화파밍을 완전 죽여버린 시점에선 좋든 싫든 성장파밍 강제임. 재미없는 노말런과 인도자 뺑이뿐임.

그냥 도파민에 절여버릴려고 작정한 시스템만 남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