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커스텀 파밍 소신발언

뭐 갑자기 또 평소의 던조답게 하칼이랑 커스텀 관련해서 얘기가 나온 거 같은데...

 

 

캐릭수가 얼마냐, 투자할 여력이 얼마나 되냐, 운이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참 극과 극이겠지만

전송 다 한 기준으로 3유효는 제 기준으론 솔직히 노력하면 충분히 맞춰진다고 생각해요. 

다만, 일부 템은 고정픽이 밸류가 워낙 좋아서 특정 커스텀 3줄에 준하는 성능을 가지는 경우도 있어서 그걸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만

[중독어깨(용독기준), 서치링, 매니퓰 등등]

보장의 경우는 고정픽 밸류가 높은 편이 아니라 커스텀을 대체하기가 힘들다보니 

3줄급이 있어야 좋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이건 커트라인의 문제가 아니라, 딜적 차이가 타부위대비 보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죠.

보장에 비해서 상승량이 덜할 뿐 상의도 밸류가 높은 건 마찬가지라 상의도 파밍할 필요가 있구요.

 

이 노력이 단순히 시간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금전적인 비용도 포함하는 거라서

평소에 큐브만 경매로 나왔을 때 잘 사서 돌려도 2줄짜리는 충분히 차고 넘칠 거고....

거기서 이제 운좋으면 2.5~3줄이 떠서 옵션까지 전송해서 3.5~4유효가 되는 거구요.

다만 2.5던 3이던 결국 얘네는 유효한 옵이 '3줄' 이라는 게 전제라서 사실상 확률이 정말 낮은 편이죠...

그러나 유효한 옵이 '2줄'일 경우엔 얘기가 아예 달라서...

솔직히 큐브하면서 2줄유효한거 뭐 한 둘 본 것도 아니고ㅋㅋ...

뭐 개인에 따라서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도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전송기준 3유효, 즉 자연빵 2유효는 충분히 파밍하는 것이 어렵지 않고

운이 아무리 나빠도 충분히 파밍할 수 있는 정도는 된다...라는 주의라는 것 

 

바칼 무기도 따서 융합까지 다 해놓은 사람이 3유효조차 없다...?

막 명성 4.6~4.7넘는 사람들이 커스텀이 없다...?

흐음....

과연 그 사람이 진짜 단순히 엄청 노력했는데 안 뜬 건지 개인적으론 좀 의문이 듭니다.

그 사람이 다캐릭 계정이라면?

진짜 노력을 안 한 게 맞나요...?

큐브를 경매서 사서 돌릴 생각을 했다면 저는 진즉 파밍했을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진짜 뼈빠지게 노력했는데도 안 뜬 분도 있겠죠. 

그런 분들껜 정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케이스에 해당하는 분들껜...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