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바칼 보내는 7캐릭들 바칼기준 성능후기

 

윗 줄부터 순서대로

 

1. 로그

예나 지금이나 그저 파일럿빨이 극심한 캐릭인건 여전하며

잡기 스킬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근접딜 상황에서 매우 용이한 편.

이전 시즌에도 로그 특유의 잡기위주의 스킬 구조가 잘만 활용하면 메리트가 있는 편이었는데 이번 시즌에서도 그 부분이 꽤나 큰 메리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단, 어디까지나 개인의 캐릭터 이해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

(잘못치고 들어가려다가 죽기 쉬움)

딜이야 뭐 더할 나위없이 좋은 편이기는 한데

로그 자체가 공팟 인식이 뛰어난 편은 또 아니라서 한편으로는 참 아쉽기도 합니다.

 

2. 검신

로그처럼 파일럿빨에 따라 딜표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캐릭

채널링위주에 채널링 자체가 짧은 편이 아니고, 류심 승은 체공시간도 길어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얜 구조 자체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한번 한번 신중하게 스킬을 사용해야하는 편이라

제가 보내는 6딜러 중에서는 구조적으로 최하위권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환영검무의 경우 각이 잡힐 때만 사용하면 되고, 맹룡도 딜넣기 애매하면 허공에 써서 회오리 딜만 넣는 등...이런 나름의 방식만 잘 활용해도 딜은 충분히 잘 나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딜 하는게 정상이 아닌데 ㅋㅋ...?....구조개선 안해주냐...?

 

3. 버서커

바칼에서 어찌보면 가장 큰 빛을 본 직업

딜은 여전히 약한 캐릭에 속하기는 하지만

버서커 특유의 높은 생존성과 잡기연계를 통해 중간중간 회피가 가능해서 이 부분을 활용하면 생존성과 딜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특히나, 스내치 탈리스만을 잘만 활용하면 데미지도 꽤나 챙겨갈 수 있는 상황이구요.

(스내치 탈리가 헛잡발동되다보니 무적딜 + 이후 스킬연계함에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고기동 유저인 제 기준으로 블붐탈리를 버리고 쓰는데도 훨씬 좋다고 느낄 정도)

딜 구리고, 스킬구조 자체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환경이 받쳐줘서 버서커가 바칼에서 큰 빛을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버서커 특유의 생존성을 극대화하려면 캐릭터 이해도를 높여서 잡기연계를 잘 해야겠지만요.

이 캐릭도 솔직히 잘하는 사람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서...

그렇게 생존성 잘 챙기는 사람이 몇이나 될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예전엔 그냥 무난무난해서 국밥딜러란 얘기가 나왔었으나

이젠 국밥딜러가 아니라, 파일럿빨 심한 캐릭이라고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4. 용독

믿고 가는 뎀감50%...

딜이야 뭐 준수한 편이고, 초근접딜이다보니까 좀 딜하기 녹록지 않은 부분이 존재하지만

크발, 폭독, 크라우치 무적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면 충분히 할만합니다.

(여담으로, 파진포도 무적이 있긴 합니다.)

뎀감 자체가 든든해서 너무 빡딜하려고 붙는 것이 아니면 생존성은 보장되는 캐릭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초근접 캐릭 자체가 바칼에서 딜 넣기가 그렇게 만만치 않다 보니까 이녀석도 편하게 딜 넣기는 어렵다는 점....

 

5. 뱀파

이제 뱀파의 시즌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예로부터 뱀파가 지딜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지딜에서는 꽤나 우위를 점하는 캐릭이었으나,밸패를 제대로 못받아서 한동안 잠잠했었죠.

허나, 상향도 한 차례 받았고, 몹들의 타점이 대체로 괜찮은 편이라 딜 넣기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그 명성을 다시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거기다 회피기동스킬 크리핑을 통해 공격회피도 가능하구요.

커럽션, 페이탈리티만 조금 신중하게 써주시면 얘는 밥값 이상을 하는 캐릭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조 좋고, 딜 좋고, 회피 잘하고 만능캐 ㅎㅎ....

덤이지만 커럽션>페이탈리티 연계만 잘하시면 바칼 파훼 실패했을 때 생존도 됩니다.

 

6. 염제

든든한 국밥 그 자체.

딜 자체는 더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미 검증이 돼있는 캐릭.

다만 염제의 숙련도를 증명하는 부분은 '넨가드'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달려있는데

이 넨가드 활용도에 따라 나를 포함한 파티원의 생존성이 극대화가 됩니다.

넨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던전과 몬스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필요한 타이밍에 넨가드를 잘 쓸 수 있고, 그러다보면 죽을 것도 살게 되죠.

딜 자체는 파일럿빨을 그렇게 심하게 타지는 않습니다만

생존성 측면에서 봤을 때, 숙련이냐 미숙련이냐의 차이는 넨가드 활용도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하네요.

뭐 그걸 차치해도 충분히 좋은 캐릭인건 맞습니다.

넨가드로 한번씩 파티원들 도와주면 그렇게 재밌을 수가없어요 ㅋㅋ 이맛에 염제합니다.

 

7. 세라핌

전 세라핌의 장점이 바칼에서 정말 크게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부활 2회패치, 아리아 + 치유의 기도 연계 패치를 통해 세라핌이 갖고 있던 불편함이 대부분 해소가 됐기도 했구요.

조금 아쉬운건 세라핌의 홀딩이 다소 무의미해졌다는 것...

아리아 중에 신빛걸어서 뎀감 + 슈아챙겨주고

아리아 끄자마자 치유의 기도 + 큐어로 지속적으로 케어해주고...

우리엘 탈리가 있으면 우리엘로 한번씩 생존챙겨주고....

손이 바쁘긴 하지만, 잘하면 그래도 든든하고 확실한 버퍼가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그렇게 잘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

세라핌을 얼마나 잘 하느냐는 '신성한 빛'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힐케어에 대한 컨트롤은 모든 버퍼 공통사항으로 당연히 잘해야하는 부분)

신빛 자체가 뎀감도 있지만, 배리어가 슈아까지 걸어주기 때문에

이후 스킬 연계에도 매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이거 하나만 잘 활용해도 파티원 케어를 함에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니까

핌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제 시점 7캐릭 평가는 이정도고

다른 캐릭은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