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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verStray | 날짜 : 2022-06-20 16:35 | 조회 : 603 / 추천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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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라드의 과거개변이 정확히 어떤식인지 너무 복잡함
흔히들 아는 일반적인 평행세계 이론은 각 인물의 매 선택지마다 분화되는 세계가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그와 달리 던파의 플레인은 세계적으로 아주 큰 사건이 아니면 분화를 안함 (ex:바칼이 힐더 이기고 용족의 세계가 된 플레인 (드나) / 오즈마가 이겨서 악마의 세계가 된 플레인 핀드워 침공이 성공해서 혼돈이 되버린 플레인 / 성전에서 교단이 이긴 세계 (팔라딘) 미러 아라드 (대전이가 일어난 곳) / 요정이 멸종되지않고 지배한 세계 (엘븐) / etc)
시로코의 사념이 열었던 시간대에서 원래 역사가 정사대로 흐르면 왜곡이 닫힌다고 하는데 사실 그 왜곡 차원은 그대로 폐쇄되는게 아니라, 모험가가 존재하는 플레인의 과거로 대체되는거 아닌가 싶은? 어찌됐건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었으니 별개의 플레인으로 분화되진 않았으니까..
그리고 시로코의 사념이 과거 사도들에게 힐더의 계획을 알려줬는데 그 정보에 대한 사도의 대응들은 이미 현 플레인에서 벌어졌던 일들임.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모르겠는데, 어느 시점에서부터 시로코의 사념이 과거여행을 하는건 모험가가 존재하는 현 플레인에서의 정사가 되버렸다고 생각.. 이게 정사여야 루크의 악몽 뿌리기, 미카엘라의 생존이 정사가 됨
그리고 추측이지만, 카인에게 모험가가 몰살당하는 옛 대전이 이전 스토리의 아라드가 '시로코 사념 비개입이 정사'인 플레인이 아닐까 싶음
이렇게 왜곡된 차원은 과거개변의 영향이 너무 컸을 땐 플레인 분화로 이어지고 변화량이 그렇게 크지 않으면 그냥 과거역사로 편입되어 정사가 되는 것으로 추측 중
즉, 지젤이 난동피우고 모험가가 개입한 7인의 마이스터 역사는, 시로코 사념 개입이 정사가 된 현 플레인에서는 그 사건들 자체도 이미 정사일 것임
우리가 알고있던 기존의 7인의 마이스터 스토리(테네브 자살 등의 각 마이스터의 비참한 최후)는 '시로코의 사념이 개입안하는, 카인에게 몰살당한 플레인의 정사'고 최근의 마이스터 스토리(혼을 불사지르며 바칼에게 대항하다 사망하는 마이스터들)는 이미 현 플레인의 정사라고 생각 그리고 이 추측대로라면, 현재의 힐더는 과거로 개입했던 모험가들의 행적을 직접 지켜봐서 알고있을 것이므로 지젤의 시체를 수습한 매드리케를 이용한 수작질이나, 마이어의 개입을 견제하는 모략을 퍼부을 것임(미래 컨텐츠?)
의식의 흐름대로 썼는데 ㅅㅂ 쓰다보니 내 스스로한테 또 여러가지 모순점이나 지적할 것들이 막 떠오르는데 도저히 더 추가해서 못쓰겠다 똥글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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