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즈마도 왕좌빼면 괜찮다고 봄

아르미스 이성 깎는게 좀 과하긴 한데 거긴 원래 그로기전에는 회피 위주로 하는게 맞으니까 욕심부리다가 깎이는거라고 보면 되는데

왕좌가 그냥 불합리함의 정점임

일단 기본적으로 통상 패턴이 종류가 너무 많아서 패턴을 빼고 패는게 불가능하고 항시 딜하다가 패턴을 보고 피해야 되는데 전조가 너무 짧아서 채널링 긴건 쓰기도 힘들고(긴급 회피가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 왕좌 내내 긴장해야 되어서 피로도가 너무 큼 내가 FPS를 하는것도 아닌데 0.X초대의 반응을 왜 해야하는지?

전조를 한 2~3초 주더라도 전조 보자마자 튀는 사람 vs. 전조를 보더라도 끝까지 딜넣고 마지막에 튀는 사람에 따라 성능차는 충분히 나면서도 반응 속도가 느린 사람의 불쾌감을 충분히 없앨 수 있음

이게 무슨 이시스 저지몹처럼 그로기때 딜이 대부분이면 모르겠는데 오즈마 그로기패턴들은 딜타임이라기보다는 시간끌기에 가까움 비석 패턴은 대놓고 딜하지 말라고 넣어놓은거고 허상 영겁 카운터 전부 패턴 파훼에 쓰는 시간에 비해 그로기가 매우 짧음

단순히 보스몹끼리만 비교해도 이시스 사르포자 에스라 시로코 데바스타르 아스타로스 누구도 오즈마처럼 극한의 반응속도를 요구하지 않음 마챌쪽이 좀 그런 경향이 있긴한데 나는 마챌도 개쓰레기 던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챌린지는 돌사람만 돌라고 만들어놓은거라 정규컨텐츠랑은 궤를 달리함 독소륜도 좀 불합리한 패턴이 있긴 한데 얘도 만날 이유는 없는 몹이고

겹패턴은 너무 병신같아서 이건 실드치는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사람이랑은 대화를 하기가 싫음 행복의 비결은 바보와 논쟁하지 않는거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