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도 어릴때 세살많은 형이랑 오지게 싸웠었는데

서로 초딩때 레고가지고 싸우다가 형 옆차기에 이빨 하나 날라가본적도 있고  

(그나마 유치라서 다행) 그날 악에받혀 형을 차에다가 밀어서 복수하기도 했고 

 

 

라면 안끓여온다고 밥먹는 사람 입을 찢어버린다고 손가락 양사이드에 집어넣고 당기길래

들고있던 젓가락으로 다리 찍은적도 있고

 

지우개 직접 달라고 기싸움하다 손바닥에 연필로 찍힌건 지금까지도 그 흔적이 손에 남아있음

형도 나랑 싸우다가 왼쪽 팔꿈치에 얼음 송곳 스친 그 흔적도 있고..

 

근데 그래도 내가 일방적으로 터지지도 않았고, 저런 식으로 당하지도 않아서 나이 들면서 자연스레 사이 나아지고 하하하하 웃으며 지냄...

 

그렇지만 그래도 아래 만화처럼

내 형이 내 입에다가 금붕어 집어넣고 씹어먹게 했으면 

난 형 잘때 칼로 배때지 후볐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