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백화 2차각성 '염제 폐월수화'에 대한 고찰

염제 폐월수화

 

'炎帝 閉月羞花'

 

(한자는 저의 생각이니 네오플의 본의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름참 길다.

그런데 사실 이 이름은 염제/폐월/수화 로 나눠서 읽어야 하는데 

 

처음보면 "잉? 이게 뭐야 네오플 작명 왜 이따구로 했어" 라는 반응이 대다수

 

몇몇사람들은

 

'폐월수화만 넣지 왜 염제를 넣었는지 모르겠다'

 

'염제면 화속성 스킬이 붙는 것인가?' 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염제의 뜻은 일반적으로는 모르는 사실이 있다

 

'불꽃 염' 은 '아름답다' 라는 뜻으로 쓰의기도 한다는것

 

또한 폐월 ,수화는 각각 중국 4대미녀의 칭호이다. 뭔가 삘이 오지 않는가?

 

침어, 낙안, 폐월, 수화가 각각  그것. (순서대로 서시, 왕소군, 초선, 양귀비)

 

그럼 폐월과 수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폐월(閉月) - 초선(貂蟬)

 

진삼국무쌍 5의 초선 일러스트. 

 

 

'폐월' 은 삼국지의 초선을 이르는 말이고 '달이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다' 라는 뜻이다

 

초선은 삼국지로 인해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인물로써 미인계를 통해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

 

시켜 동탁 제거에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여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그후 각색된 책마다 다르지만, 동탁 사망과 동시에 자결.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다.

 

당시 엄청난 미인들 사이에 있던 동탁이 이 한여자에게 헤까닥 뒤집어졌을 정도면 말로 표현할수 없는 

 

미모라고 할 수 있겠다.

 

수화(羞花) - 양귀비(楊貴妃)

 

 

 

'수화'는 당나라의 양귀비를 이르는 말이며 '꽃잎이 부끄러워 잎을 말다' 라는 뜻이다.

 

당 현종의 며느리이자 아내인 (ㅎㄷㄷ한 가정이나 황실이니 이해하자) 당나라 최고 미녀.

 

집권초기 성군이라고 불렸던 현종의 머리를 헤까닥 뒤엎어버리고. 당나라 국력 자체도 홀까닥 말아드

 

신 분이다. 

 

가진거 다가진 황제가 (것도 성군타이틀 딴사람이) 홀까닥이면 말안해도 설명끝.

 

 

 

따라서

 

염제 폐월수화' 라는것은

 

 

'가장 아름다운 여인'  (초선+양귀비) 가 될것이다

 

 

현 백화요란의 상황. 얼마나 얘쁘게 할거면 이름부터 벌써 ...

 

네오플의 작명센스에 다시한번 감탄한다. 

 

여격가 2차각성 일러는 꽤나 (적어도 백화는) 이쁘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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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수정

많은분들이 염제가 念 (생각념) 이라고 하시길래

그럴 가능성이 炎보다 높은것 같기도 해서 수정해봅니다

어쨋든 어떤 문자든 뜻은 성립한다고 봅니다.

(사실상 기획하신분이 공개하기 전까진 폐월, 수화도 사실상 모르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