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루크 전화공대 공대장입니다. 집에 도착해서 정리해 글 작성하였습니다. 이 후) 문제를 만든 사과내용 추가

안녕하세요, 루크레이드 전화#1~10 공대장으로 참여하는 던조닉 전화상담 입니다.

 금일 루크레이드 점거와 박제, 그리고 업둥이 논란으로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공대 운영내용과 참여하셨던 공대원 분들께 사과의 말을 간략하게 적으려합니다.

 서론에 해당되는 내용이니 아래 본론부터 확인하셔도 상관 없으실 듯 합니다.
 본 공대는 대략 2017년 9월부터 '전화'라는 공대명으로 이전에 함께 레이드를 하였던 디레지에 유저님들과 소규모로 시작해 만든 공팟입니다.
공격대가 9월부터 현재 12월을 앞에두고 있는 약 3개월이 되가는 길고 짧은 기간동안 한분 두분 지원해주시고, 그 참여해주셨던 분들께서 다른 분께 소개를 해주시며 점점 늘어 현재에 이르러서는 오전 6시로 공격대시간도 옮겨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반고정'이라는 문구를 오전 6시 이전에 던조 팁게시판에 제목으로 남겨 구인과 공대의 개설여부를 알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반고정' 이라고 명명하였으나 카톡이나 토크온, 여러 소통을 할 수 있는 그룹을 만들지 않고 친목을 도모하지 않으며, 매번 참여해주시는 몇몇 분들의 자리를 마련해 캐릭터를 모시려는 목적도 없습니다. 단순히 오전 6시에 개설되면 선착순으로 7~8인을 모셔 진행하여 모인 인원에서 딜러, 버퍼, 홀딩 등의 포지션을 계속 참여해주시는 분들께서 서로 바꿔 맞추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금일 문제가 발발한 루크레이드 4번째 연속기수에 참여하신 분들 중, 토벌 시간이 대략 25~30분이 남아 더 지체되면 무리가 있으셔 탈퇴하신 홀리님과 지연 된 시간으로 한 캐릭터의 루크보상을 포기하신 몇몇 분들, 그리고 토벌 시간이 0초까지 소진되기를 기다리신 몇몇 분들껜 죄송합니다. 라는 사과의 말을 전하려합니다. 캐릭명은 따로이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본 론]

1. 이번 사고의 발단
 1-1) 업둥이로 논란이 된 세이비어 님
   연속 4번째 기수를 만들어 (1파티:닼로/암제/명왕/홀리), (2파티:메카/염제/팔라/홀리) 이 조합으로 구성을 하게 되었으며, 결론부터 적자면 공대원 구인 시에 세이비어 님의 스펙을 확인하였으나, 제가 택틱세트를 입은 이기대검 세이비어 님으로 오인을 하여 시너지의 포지션으로 파티 배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파티의 균등한 화력을 위해 앞서 적은대로 1파티는 닼로명왕암제, 2파티는 메카님 솔딜로 구성하였으나 레이드 1페이즈 진행 중에 2파티 조합에서 홀딩이 없는 상태라 2페이즈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세이비어님 과 암제(본인)를 파티 교체하여 진행하기로 공대 채팅에 적었습니다.
 이 때, 1파티에 참여 중이셨던 명왕 님께서 2파티의 세이비어 님의 세팅을 지적하셨고, 그 말씀에 스펙을 다시 확인하였는데 제가 구인할 때 가입신청이 택틱세트였다는 오인하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택틱3, 아실벨트, 어깨등).

 1-2) 여기서 적으려는 내용은 공대 신청이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참여신청이 많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공대장 탓이 정말 큽니다. 그러나, 공대장이라는 지위로 지인이나 자주 참여하시던 분들의 업둥이 캐릭까지 모셔가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세이비어 님은 금일 처음 뵙는 분이셨고 이 전에 참여하셨던 캐릭터도 없으신 생면부지 남이었으며, 선착순으로 구인이 진행되는 공대기에 구인 당시의 많았던 참여신청 중에 세이비어 님의 스펙을 오인하여 수락을 누른 공대장의 잘못입니다. 이전 댓글 들에서 제가 표현에 있어 "모셨다." 라고하여 "업둥이를 챙기려했다" 는 댓글 내용이 있어 글을 추가하였습니다.

 재차, 세이비어 님을 잘못 확인하여 모신 본인의 잘못이 큽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명왕님과 참여하셨던 공대원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아는 분을 챙기려고 업둥이를 데려 온 목적은 아니며 또 세이비어 님을 감싸려는 의도도 없습니다.

 

2. 본론 내용과 세이비어 님을 지적하신 명왕 님에 대해...

  이 내용과 앞서 적은 1.번 의 내용 증명은 아래 공대채팅내용을 첨부할게요.

 

 저지 진행 중에 명왕 님께서는 2파티의 세이비어님의 스펙을 지적하셨습니다. 이에 잘못 확인하여 모신 본인의 탓이 크기에 명왕 님께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2파티 세이비어 님께선 본인이 지적을 당하는게 본인은 택틱세트처럼 보이려 숨기려하지 않았고, 공대장이 받아줬을 뿐이다. 라는 말씀을 하시며 명왕 님의 지적에도 가만히 계셨습니다.

 이 때에 세이비어 님께 명왕 님에게 사과를 요청드릴 수 없었으며 단순히 제가 잘못 모신 탓이라 명왕 님께 사과만 드릴 말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2파티에서 1파티로 파티 변경하게 되니 혹여 파티 내에서 다투지 않기를 부탁 드렸습니다. 그리고 (1파티:명왕/소울/팔라/홀리), (2파티:메카/염제/암제/홀리) 파티조합을 변경하여 토벌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명왕 님께서는 저런 스펙이랑은 "함께 돌지 못하겠다" 고 말씀하시며 공대채팅으로 '타협점' 을 제시하셨는데 그 내용은

" 세이비어 를 버리고 가도 차이도 없으니, 택풀처 위장해서 업둥이짓 하는 팔라를 버리고 가던가...",

"아니면 하지 않겠다." 이 말씀이었습니다.(채팅내용이 떨어져 있어 이어 붙임)

 그리되면 명왕, 세이비어 두 분을 제외한 참여하고 계신 공대원 분들도 피해를 받으시며, 이후 다음 공대를 대기하고 계시는 미참여 유저 분들도 계시니, 명왕 님께 잘못 모셔 진행하게 된 사과와 공대원 분들의 입장을 말씀드리며 양해의 말을 반복하였고, 말씀하신 '타협점'은 화가 나신 점을 잘 풀어 4인으로 던전 진행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도 공대 2페이즈 잔여 30분 이하로 남을 때까지 1파티는 첫 네임드 HP가 줄지 않기에, 1파티에 참여 중이신 소울 님께 여쭈니 명왕 님께서 네임드 방으로 넘어가지 않고 파업하고 있으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명왕 님의 계속되는 파업 선언과 시간은 계속 흘러가기에 무리하게라도 진행을 해야했으나, 명왕님은 계속 세이비어를 "자르라." 는 말씀만 하시며 이 외의 타협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후로는, 명왕 님을 달래주던 공대원 분들까지 화가나셔 명왕 님께 지적을 하였으며 "몇인이 피해를 보는 것이냐?" 라는 말에도 명왕 님께서는 본인의 주장만 말씀하셨고, 어느 한분 버리는 분 없이 4인으로 진행하려는 타협은 되지 않고 서로 주장만 하는 지경까지 도달하였습니다.

 이에,

 "명왕 님, 그럼 던전 진행을 희망하지 않으시니 마을에 내리고 진행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괜찮으신지 명왕 님께 의사를 여쭈었습니다. 그 말에 명왕 님께선

 "나 없이 3인 진행 잘되는지 보겠다", "상식적으로 쟤(세이비어)를 잘라라" 라고 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1파티는 마을로 돌아와 명왕 님을 내리고 진행하였는데 '빛의제단' 을 깨는 순간 명왕 님이 미리 대기하고 있어 제어실을 싱글로 점거를 하셨습니다.

 공대원 분들이 "차라리 2클만 챙기고 쉬셔도 된다.", 나머진 3인이서 하겠다" 고 하셔도 계속 들은 체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후의 내용은 내용이 길어져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제어실을 점거한 명왕 님은 나오려는 생각을 하지않으시고 토벌잔여시간 25분 이하로 남아 더 지연되면 다른 분들 주말일정에도 무리가 있기에 제어실을 열어두고, 1/2파티 함께 진행하였으나 1파티는 아슬란에 마딜 구성이라는 화력 문제로 정리하지 못하였습니다.

 서로 더 지체되면 안되며 파티탈퇴를 잘못하셔 공대탈퇴가 된 2파티 홀리님도 계시기에 더 진행이 되지 않으므로 공대원 분들께 한 분씩 귓말로 공대는 탈퇴하여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셔 다음 공대를 만드려고 한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3. 결론과 요약 

내용이 생각보다 길어져 아래 요약만 적고 나머진 댓글로 추가하는 방법으로 정리할게요.

1) 공대장(본인)이 팔라(택틱세트)로 오인하여 공대 파티 구성

2) 명왕 님께서 타 파티의 팔라 스펙을 지적, 그리고 오인한 잘못이 있어 명왕님께 양해와 사과

3) 팔라 님은 명왕 님께 속인적 없고, 공대장이 받았을 뿐이다. 라고 반박.

 (이 또한 맞는 내용이라 제가 팔라 님을 지적하지 못하였으나, 이를 업둥이를 챙긴 것으로 오해가 되었다고 생각 됨)

4) 팔라를 버리고 가지않으면 자긴 파업하겠다. 고 명왕 님이 선언

5) 어느 누구도 버리고 진행하지 않으려 10분 이상 양해와 타협시도 하였으나 결국 파업하시는 명왕 님을 내리고 3인으로 던전 진행

6) 명왕 님이 제어실 점거. 그에 따라 던전 진행되지 않으며 여러사람이 피해를 보게 됨.

 

 이 아래로는 사견입니다.

 그 당시 채팅내용의 분위기가 명왕 님은 버리로가라. 팔라 님은 나는 모른다. 죄 없다. 이러하였습니다. 어느 한 분이라도 내리고 진행을 하면 명왕님과 팔라님 중 한 분께서 제어실을 점거를 할 것 같은 예감이 많이 들던 분위기였으며 이에, 계속 사과와 양해 부탁의 말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파업을 게속하시고 제외하고  3인으로 진행하겠다는 말과 명왕 님께 3인으로 진행해도 되겠냐는 확인의 물음에 명왕 님은 "그래 3인으로 잘 진행하나 보겠다" 라고 말씀하시고선 제어실을 점거하셨습니다.

 사고 내용은 명왕 님이 파업을 10분 이상하시자 내리고 3인으로 진행하여 제어실 점거를 하셨지만, 팔라 님을 내렸다면 팔라 님도 그 분의 입장에선 죄가 없고 공대장이 수락을 눌렀기에 참여하셨고 제가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이니 그 분께서도 억울하고 피해를 받으시는 입장에서 점거를 하실 것이라 생각 되었습니다. 그래서 1파티 홀리님께 마을 방문 없이 계속 던전 이어가는 걸 부탁드렸으나 결국 점거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업둥이에 대해 재차 적는 내용입니다. 팔라 님은 처음 뵙는 분이며 결코 지인이나 업둥이 클리어 챙겨주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제가 구인 당시 실수를 하여 모시게 된 것이니 팔라 님을 지적할 입장이 못 되었으며두 분 사이에서 중재를 해 원만하게 풀어 4인으로 던전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결과는 반대로 돌아왔습니다. 구인 문제에선 큰 실수를 하였고, 이를 원만히 풀지 못한  공대장이었던 본인 탓이 맞습니다.

그 점 사과의 말을 참여하셨던 참여하셨던 공대원 분들에게 드리려 합니다. 죄송합니다. 

 

=====추 가=====

 다시 한번, 던조유저 분들께 문제와 논란을 만들어 죄송합니다. 제 판단에 있어 문제가 많았다고 말씀해주시니 그건 더 부정과 반박을해도 의미 없고 맞는 말씀임을 알고 있어요.

 팔라님의 세팅을 오인한 것과 공대 진행에 있어 명왕님을 두고 3인으로 진행한 판단은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업둥이지인도 아니었으며, 단골로 오시는 분이 아닌 오늘, 처음 참여하신 명왕님과 팔라님이셨습니다. 그런데 요즘 업둥이논란의 불씨가 계속 커져지는 때인데, 충분히 논란과 지적이 될만한 소재였음에도 참여하셨던 공대원 분들께서 진행이 10분이상 되지않자 화가 나신 것이기에 명왕님께 쓴소리를 하셨지만 처음엔 명왕 님의 입장에서 이해하려 해주셨던 분들도 계셔요.

 추가로 적는 글이 효력은 없겠지만 참여하셨던 공대원 분들도 던조 유저님들처럼 3자의 입장에서 냉정히 보셨다면 던조 유저님들과 같이 현명하게 생각하셨을 것이여요. 한 통속이되어 그러신 건 아니며, 답답한 마음이 크셨을 것이여요.

 제 짧은 생각으로 공대원 분들까지 한 통속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음을 부탁 드릴게요. 구인부터 파티배정, 그리고 출발. 뒤늦게 확인해 원만히 조치하지 못한 점 모두 본인 탓이며 논란과 문제를 만들어 죄송하다고 다시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