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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느니 | 날짜 : 2022-03-30 14:48 | 조회 : 1823 / 추천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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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대퇴갑 너프 장작 지핀 본인입니다.먼저 앞서 대퇴갑 너프 관련 글에 대해서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글은 제 실수를 사과드리는 내용과, 동시에 제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인 점들을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사과문이지만 동시에 변명문의 성격을 띄겠네요.
먼저 저는 대퇴갑을 교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는데, 확실히 사용률이 저조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교복'이라는 표현보다는 전 시즌 군마갈 같은 '워너비' 아이템이라는 표현을 썼어야한다는 후회가 드네요. 실제로 저 또한 현재 이 아이템 풀옵을 받고 있는 캐는 하나 뿐이니까요. 그런데 이 아이템이 피증이 낮고 유틸을 준 템이다, 딜은 속강 하의가 더 세다고 하시는 건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압타 120개 있어도 속강 하의를 쓰실 건가요?" 라고 저는 되묻고 싶습니다. 쿨감이 중요하지 않거나 슈아가 중요하지 않은 캐릭을 빼면 사실은 다들 이 하의를 원하시지 않나요...?
그리고 제가 그 글보다 앞서 적은 글에 다른 하의에 슈아를 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는 의견도 적었는데요. 그 목적은 대퇴갑이 슈아와 쿨감을 가진 저번 시즌 선택 같은 아이템이 아닌, 쿨감만을 주는 쿨감 하의가 되는 게 어떻겠느냐? 의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쿨회복 8도 아니고 쿨감 8은 이번 시즌에서 꽤나 희귀한 옵션임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하의의 쿨감보다는 슈아의 메리트를 보시고 이 하의를 가신 분들이 계신데, 이는 생각을 못하고 적은 글인 것 같습니다. 이는 사과드리고 싶네요. 죄송합니다. 이 외에도 저는 이 글에 작은 실수를 했는데, 바로 이 슈아를 떼고 새로 받는 하의 예시에 아칸 하의를 예시로 들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으로 지적해 주신 분도 계셨는데, 이는 제가 아칸 캐릭이 많아서가 아니라고 조금 밝히고 싶네요. 제 최근 글을 조회해 보시면 제가 만든 엑셀이 있는데, 이미 그걸로 아칸이 약한 세팅이라는 것을 꽤나 예전부터 알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약한 아칸에 슈아라는 유틸을 주고자 한 의도였지, 제게 유리히니 지는 세팅을 해 돌라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현재 아칸 세팅을 한 캐릭이 단 한 캐릭 뿐입니다.
다음으로 제 캐릭터에 대해 말씀해 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확실히 이 부분은 제가 공감 능력이 부족했을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저는 현 본캐가 배메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 키우는 캐릭도 솬사 크리 헤카테 세인트 세라핌 닼나 마도까지, 딜러캐들이 막 다단이 부족한 캐릭은 아닙니다. 그래서 콤보옵에 대해서 무안한 글을 썼다는 것에 동의하며, 이는 제 실수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꼴에 사기캐를 키우는 주제에 저런 글을 쓰신 것에 화가 나셨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런 느낌을 받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추하지만 해당 내용에 대해 조금 의견을 붙히자면, 콤보템 중 끝바시(콤보 어깨)는 50타이기 때문에 모든 캐릭이 콤보 조건부를 채우기에 그리 큰 부담이 없는 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만을 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닙니다만) 제 캐릭 라인에서는 적어도 50콤을 찍기 위해 스킬 사이클을 조금 틀면 제 메인 캐릭들은 다 50콤은 찍히거든요. (세라핌 아리아샤피엘, 헤카테 헥스헥스 고통정원애정전시, 세인트 빛복플글, 닼나 선다크폴다크볼) 하지만 고양목은 확실히 꼽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이 고양목을 방무 2옵까지만 받는다는 마인드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써보니까 제 세팅으로는 그리 500이 자주는 안 찍히더라구요) 하지만 이는 감히 배메가 할 말은 아닐 뿐더러, 이 2옵션도 100콤이라 캐릭 바이 캐릭이 심합니다.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그 외에 마나 회복템은 대퇴갑 메인 글 바로 앞에 언급한 적이 있지만, 역시나 이것이 제 본캐가 배메라는 사실을 뒤엎진 못하지요. 결론적으로 제 글에서 다단 관련 아이템 및 다단수저의 문제는 제대로 언급을 못한 게 맞다는 결론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기본기 숙련 아이템에 관해서도 이야기 해 주신 분이 계셨는데요. 어... 제가 배메로 이 아이템을 간 계기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해당 세트가 의도치 않게 가장 먼저 모였습니다. 따라서 해당 세팅을 해 볼까 고민을 하던 찰나에, 두 번째로 깨달은 것이, 배메로 95제와 진각을 쓸 필요가 없는 세트이니, 이는 즉 못 생긴 변신을 안 봐도 된다는 뜻이기에 해당 세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제 사심일 뿐입니다. 저는 배메 프레센시아가 싫습니다.) 그래서 의외로... 마나 관련 회복 옵션은 제가 배메로 득을 보고 있지 않았고, 고양 목걸이도 2옵션으로 혼자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 두 옵션에 대해선 굉장히 무안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이 주제는 이 문단을 빌어 다시 사과드립니다.
마치며, 제가 던조에 글로 남긴 것은 아니지만 저도 이번 시즌에 불합리를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하면, 말씀드렸듯이 제 메인 캐릭, 그것도 차애캐인 소환사로 느끼는 차별들입니다. 아마 다른 유저분들이 다단 관련 문제, 콤보 관련 문제 등으로 느끼는 불합리도 이런 식으로 느끼는 것이겠지요. 허나 저는 이런 문제점을 크게 풀어내어 서술하지 못했고,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을 하게 되었네요.
비단 제 캐릭 뿐 아니라, 모든 분들의 캐릭이, 모든 아이템에 불합리를 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 방식이 모든 캐릭에 다단을 다는 방식이든, 모든 캐릭의 다단을 뺏는 방식이든지요.
오후부터 기분 나쁜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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