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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하늘 | 날짜 : 2021-02-20 02:55 | 조회 : 2204 / 추천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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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메벤에 올라온 던파 유튜버의글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저는 2020년 9월달에 던파 궁댕이 사건을 보고 크게 실망하여
유튜브에 "내가 던파를 접은 이유" 라는 영상과 함께
현재 던파 궁댕이맨단 사건의 큰 문제점들을 말하고
던파를 접고 잠깐 메이플을 즐겼던 유저입니다.
작년 9월달에 궁댕이 맨단 사건때 크게 비판하고 대놓고 접는다고 발언한 던파 유튜버는
저말고 없었기에, 그때 당시의 상황과 지금의 근황을 말씀드리면서
여러분들께서 단합하실때 절대 흔들리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2020년 9월 궁댕이맨단이 터졌을때
시작
2020년 9월 10일 궁댕이 맨단에 대한 사건이 크게 화제가 됐을때 이야기입니다.
그때 당시에 유저들은 머리끝까지 화가났으며 대부분
"이렇게 대놓고 기만하는 운영진이 있는데 어떻게 게임이 잘 돌아가겠냐?"
"이 사건을 절대 그냥 넘기면 안된다!"
"모든 운영진들은 궁댕이맨단에 소속되어있는 길드원 중 운영진 길드원들 또한 부당한 이득을 취하지않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라"
등등
초반에는 다들 모두가 단합된 마음으로,
궁댕이 맨단 운영진 혼자만 꼬리자르기를 하지않고,
(위 : 궁댕이 맨단 소속 길드인 "그까"길드의 길드장 사진)
이 길드장은 어떻게 타임라인에 14강화 기록이 없는데, 14강화 무기를 갖고있는지와
(위 : 던전앤파이터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서버를 오픈합니다)
던전앤파이터 점검시간인 오전 10시가 되기 전에 어떻게 진 각성을 할 수 있었나?
등등 궁댕이 맨단을 제외한 모든 사건들을 다 투명하게 밝힐것을 요구했고,
초반에는 모두가 정말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을 해주신 덕분에
던전앤파이터는 사건이 터진지 일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1차 해명문, 2차 해명문을 올렸습니다.
분열
초반에 정말 한마음 한뜻으로 이거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
어느 한가지도 그냥 넘어가지않고, 모든것들을 다 해명해야된다라고 얘기해주신 덕분에
사건이 정말 크게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생각보다 잘 풀렸죠
다만 문제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러니까 1차 공지, 2차공지 이렇게 나눠서 공지할수록
유저들은 많이 지쳐서 화력이 떨어지고 찬성과 반대파가 나뉘어졌습니다.
"아직 궁댕이 맨단을 제외한 다른 운영진들 및 궁댕이 맨단의 소속 길드인 그까 길드와
그까 길드장들의 정체 및 다른 운영진들의 문제점들은 전혀 해결 안됐다!
그러니까 우린 계속 이렇게 흐지부지하게 끝낼게 아닌, 확실하게 해결을 요구해야한다"
라고 말하는 시위 찬성파와
"그냥 궁댕이 맨단이 클릭해서 1등한건데, 1등 따라잡으려고 한 니들이 호구인거고
그외 랭커들을 제외해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본 사람있냐?
그냥 궁댕이맨단은 자기 스스로 아이템 뽑아서 만든건데 그걸로 피해볼수가 있냐?"
라고 반대하는 시위 반대파가 나뉘어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분열의 틈은 점점 더 커졌고,
끝내 결과는 완벽하게 바뀌었습니다.
결과
그러나, 끝없는 시위와 수많은 탈던 덕분에 4차공지까지 끌어낸 유저들은
궁댕이 맨단을 제외한 그외 운영진들까지 투명한지 밝혀내지는 못했으나
궁댕이 맨단 사건의 주인공인 궁댕이 맨단의 형사고발, 민형사 소송과
강정호 디렉터의 정직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탈던의 보상으로 네오플은 "궁댕이 맨단 보상"인
현금 40만원치의 보상을 접속한 유저 모두에게 뿌렸고,
신규 유저와 현재 남아있는 유저의 신뢰를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후에는 어떻게 됐냐구요?
정확히 4개월 후, 이 궁댕이 맨단 사건으로 탈던한 유저들은
"어짜피 탈던할 애들이였다 ㅋㅋ", "응~ 느그들 탈던한 덕분에 우리가 40만원 이득봤죠 ㅋㅋ 부러워서 배아플듯"
라고 비아냥거리며,
요즘은 보상이 아직도 부족했는지,
"진지하게 궁댕이 맨단 사건 한번 더 터졌으면 좋겠다 보상 또 받게 ㅋㅋ"
라고 정말 진지하게, 본인들의 이득을 위해 또 사건이 터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궁댕이 맨단 사건을 보고 크게 실망해서, 제가 총대를 매고 궁댕이 맨단 사건을 심각하게 생각해주길 바라며
한번 접었던 유저이자 유튜버이지만
저 혼자 총대매봤자 결국 돌아오는건
이 사건이 터짐으로써 게임의 수명이 줄어드는것이 아닌가? 라는 걱정이 아닌
"아 ㅋㅋ 사건 또 터져서 나만 좀 더 이득봤으면 좋겠다" 라는 본인 이득만 생각하는 얘기들과
이 사건과 별개로 갑자기 급발진해서 접은 참을성 없는 멍청이가 됐을 뿐이였습니다.
선생님들 저는 지금 이 사건과 비슷한 사건을 몸으로 겪어봤던 유저이기에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던파 궁댕이 맨단 사건도 그렇고, 지금 환불 사건도 그렇고
우리가 지금 가장 화가나고 경각심을 가져야 될건,
지금 대충 넘어가면 앞으로 몇개월뒤, 몇년뒤
이런 비슷한 사건이 또 나올수도 있다는겁니다.
우리들이 이렇게 극대노하고 열심히 화를 내고 모든 확률들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시위하는건
우리 모두가, 그리고 앞으로의 유저들이 공정한 게임할 수 있도록 시위를 하는거지
아 ㅋㅋ 난 어짜피 손해 안봄 ㄱㅊㄱㅊ 이렇게 나 혼자만 이득보려고 이딴 시위를 하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던전앤파이터는 "난 어짜피 손해 안봄" 이런 분들이 너무 많아서 흐지부지 넘어간 덕분에
던파에서 에픽조각 조작 사건이 터졌을때 손해본 고인물 유저분들은 크게 시위를하고
이제 막 던파를 입문한 유저들은 "탈던한 사람이 멍청이지 ㅋㅋ" 하면서
시위를 무시하고 기만하다가, 흐지부지 넘어가고
나중에 또 강화대란 유출 사건이 터졌을때 손해본 고인물 유저분들은 크게 시위를 하고
이제 막 던파를 입문한 유저들은 "아 ㅋㅋ 강화대란 그게 뭐라고" 하면서
또 시위를 무시하고 기만하다가, 흐지부지 넘어가고
자발적으로 여태까지 손해봤던 일이 계속해서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아 ㅋㅋ 어쨌든 난 손해 안봄" 하면서 ㅋㄷㅋㄷ 하며 쳇바퀴처럼 자기가 손해볼 차례가 올때까지
계속 사건의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넘기고 있다는겁니다.
여러분들, 지금 사건이 터졌을때 자기가 손해본게 없다고 무시하는 행동은
정말 바보같은걸 넘어서 자발적으로 호구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우리가 사건을 무시하고 넘기면 넘길수록, 당신이 손해보는 순간은 언제든 쳇바퀴처럼 굴러간다는것을
절대 잊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비록 총대를 매고 던파를 접었으나,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혼자 급발진한 멍청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다시 던파로 복귀한 유저이지만
메이플 유저분들은 던파처럼 흐지부지하며 사건을 넘기는 일을 벌이진 않을꺼라 믿고 늘 응원하고있습니다.
보다 공정한 게임을 만들기위해 늘 앞장서서 시위를 해주시는 여러분들 진심으로 응원과 감사 인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Q. 근데 지금 보니까 던파 영상 올리고 있던데 던파로 다시 돌아가신건가요?
A. 넹넹 지금은 던파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좀 여러가지 이유도 있지만, 주 이유는 유튜브 커뮤니티로 써놨었습니당
저는 던파를 접고, 메이플을 다시 했지만 제가 다른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건
"내가 결국 잘하는건 던파밖에 없구나" 라는 무력함 뿐이였습니당
결국 내가 잘하고, 나를 즐겁게 만들어주는건 던파였고
저런 사건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총대매고 이 사건을 절대 쉽게 넘겨선 안된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현실을 이기기엔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이였기에
모든걸 버리고, 총대를 매는 행동은 절대 명예로운 일이 아니라 멍청한 일이란걸 몸소 느껴서
그냥 미련을 버리고 다시 던파로 돌아가
더이상 앞서나가지도, 뒤쳐지지도않는 딱 중간만을 지키며 사는 던파 유튜버가 됐습니다.
이제 더이상 총대매고 앞서나가지않고, 사건에 휘둘리지도않고
그냥 지금 던파만을 바라보며 던파 영상을 올리는 오직 제 할일만 잘하는 유튜브로 살듯 합니당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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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대다수가 궁뎅이 사건 터지길 바라는거마냥 글을 써놨네..
전달하고자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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