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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에서 105레벨 에픽 장비와 레전더리 장비는 모두 '성장 옵션'이나 '전송 옵션'을 가지고 있다. 고정 에픽 장비는 2개의 해당 아이템 고유의 성장 옵션과 2개의 공용 성장 옵션이 지정되어 있으며 레전더리 장비와 커스텀 에픽 장비는 임의의 4종류의 옵션이 붙어 나온다.
모든 성장/전송 옵션은 레벨과 경험치를 가지고 있으며 오를 때마다 '피해 증가'와 '버프력' 수치와 오른다. 만약 성장/전송 옵션 중에 피해 증가 수치가 있다면 해당 옵션도 값이 더 커진다.
같은 에픽 장비, 옵션을 가지고 있어도 옵션 레벨에 따라 피해 증가, 버프력 수치가 달라지며 결정적으로 모험가 명성이 점차 오르기 때문에 시즌 8에선 좀 더 높은 장비 레벨을 가지게끔 파밍 하는 것이 주 목표가 된다.
105레벨 장비 옵션 레벨 당 경험치 표
(원본 : https://df.gamechosun.co.kr/board/view.php?bid=tip&num=3718738 / by. 센Eㅣ넬 )
얻은 장비의 옵션 레벨은 다른 105레벨 에픽과 레전더리 장비를 재료 삼아 1레벨부터 조금씩 성장시킬 수 있다. 다만 레전더리 장비는 성장시킬 수 없으며 오직 재료로만 사용할 수 있다. 장비를 성장시켜 나가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 장비 옵션 성장
재료가 가지고 있는 옵션 레벨(경험치)을 기존 장비에 합치는 방식이다. 성장시킬 장비와 재료 장비의 옵션이 같다면 재료가 가지고 있는 경험치를 100%로 전수받지만 다르다면 30%만 적용받는다. 대신 적게 받을 경우 골든 베릴 소모량이 감소한다.
동일 옵션 여부 판정은 1부터 4옵션 각각 개별로 진행한다. 즉, 양측 장비의 옵션 중 하나라도 같다면 해당 옵션은 100%로 성장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A 장비의 3옵션과 B 장비의 4옵션이 서로 동일하고 나머지는 다르다면 3옵션은 +100%, 4옵션은 +30%로 위치를 바꿔 성장하게 된다.
아이템이 달라도 4옵션은 같아 혼자 100% 효율로 성장
또한 100레벨 에픽 장비 중 시로코, 오즈마 에픽과 융합된 상태, 즉 시즌 7 기준 졸업 장비라면 성장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20레벨 수준의 같은 옵션으로 취급한다. 다만 무기, 하의, 반지, 보조장비의 경우 변환 옵션까지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성장 시 재료의 옵션 레벨이 성장시킬 장비보다 더 낮다면 낮은 확률로 '대성공' 판정이 뜨면서 더 많은 경험치가 오른다. 재료로 사용한 장비는 그대로 사라진다. 만약 강화, 증폭, 마법부여 등 인챈트가 되어 있다면 경고문이 뜨며 이를 무시하고 진행하면 그대로 소중한 인챈트 수치가 사라지니 주의해야 한다.
■ 장비 옵션 이관
옵션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필요한 경험치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며 이를 30% 효율만 가지고 계속해서 성장시키기엔 무리가 있다. 어쩌다가 높은 레벨을 가진 같은 장비를 얻었다면 100% 성장이 가능하지만 여기에 의존할 수만은 없다. 이에 '옵션 이관'이 준비되어 있다.
성장이 재료 장비의 경험치와 받을 장비의 경험치를 합치는 방식이었다면 이관은 완전히 덮어씌우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는 기존 장비에 기존까지 쌓아왔던 경험치를 날려버리고 골든 베릴을 무려 500개나 사용하기 때문에 낮은 장비 레벨에선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옵션 레벨이 50레벨, 60레벨을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기존까지 쌓아온 경험치를 날려버려도 무방할 정도로 높은 레벨의 장비가 가진 경험치 양이 많아 이관을 고려해 볼 만하다.
이런식으로 혼자 튀는 옵션 레벨을 살려보자
한 가지 팁이라면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의 경험치를 보존하고 싶다면 바로 이관하지 말고 같은 장비를 구한 다음 거기에 이관해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어차피 이관을 고려할 만큼 장비 성장 레벨이 높다면 불길한 수정이나 황혼의 수정같이 에픽 장비를 선택해서 구매한 장비의 경험치는 간의 기별도 안 가는 수준이다.
이에 에픽 장비 정가 재료가 충분하다면 이런 방식으로 기존 장비 경험치도 보존하면서 이관할 정도로 높은 레벨을 가진 장비 경험치를 효과적으로 합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상위 난이도 던전으로 갈 수록 네 옵션이 균등하게 높은게 아니라 하나가 툭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온전하게 살려갈 수 있다.
■ 장비 옵션 전송
옵션 전송은 장비를 성장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전송 옵션 중 하나를 다른 장비로 옮기는 기능이다. 받는 장비는 무조건 커스텀 에픽 장비여야 하며 주는 건 레전더리 장비도 가능하다.
불가침의 영역(레전더리)은 모든 종류의 전송 옵션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나 커스텀 에픽 장비의 경우 적용시킬 수 있는 전송 옵션의 베리에이션이 제한되어 있다. 예를 들면 상의의 '상태이상 데미지 30% 증가, 피격 시 받는 데미지 20% 증가' 옵션은 커스텀 에픽 장비 중에선 '블루 베릴 아머'에만 적용시킬 수 있다.
이 규칙은 '백과 사전'에서 '전송옵션' 탭에 들어가면 옵션별 '적용가능 장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옵션 전송은 단 한 옵션 자리에만 옮겨 받을 수 있다. 한 번도 받지 않았으면 네 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다른 옵션으로 교체하고 싶어도 받았던 옵션 자리에만 전송받을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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