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에는 유저들의 계정을 지켜주는 보안 시스템으로 OTP, 보안카드, 고블린 패드 세 가지가 있다. 이 중에서 몇 가지 보안 시스템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보안 레벨이 설정되는데, 보안 레벨에 따라 해킹후 보상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판가름 나기에 신경써야 한다.

세 개의 보안 시스템 중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으면 보안 위험이고 셋 중 가장 뚫리기 쉬운 고블린 패드 하나만 사용하면 보안 저렙이 된다. 그리고 고블린 패드보다 높은 보안력을 가지고 있는 OTP나 보안카드 중 하나를 사용하면 보안 중렙으로 설정된다.

두 번 이상 해킹 당했을 때 유일하게 복구 받을 수 있는 보안 고렙은 OTP를 사용하면서 다른 보안 시스템을 함께 사용하면 된다. 다른 보안 레벨은 첫 번째는 복구해 주지만, 두 번째 부터는 복구해 주지 않는다.

즉, 해킹 후 복구를 받고 싶다면 2개 이상의 보안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 OTP

OTP는 던파의 보안 시스템 중 가장 높은 보안력을 자랑하는 시스템이로 컴퓨터 혹은 휴대폰에 OTP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그 프로그램에 로그인하면 나오는 OTP 넘버를 입력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 로그인하면 볼 수 있는 OTP 입력 화면.
넥슨 로그인과 던파 로그인의 OTP입력창 모습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프로그램 설치는 해킹의 위험이 큰 컴퓨터보다는 휴대폰에 설치할 것을 추천하며 던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휴대폰 버전 OTP는 피처폰, 스마트폰 버전 둘 다 존재한다.
▶ 던파 공식 홈페이지 보안센터 OTP 페이지 보러가기

비밀번호가 고정되어 있는 다른 보안 시스템과 달리 OTP는 핸드폰 혹은 PC에 설치된 OTP 프로그램에 로그인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발급받은 인증 번호가 바뀌니 다른 보안 프로그램에 비해 보안성이 높다.

▲ 스마트폰 번전 OTP 프로그램의 화면. 빨간 테두리에 있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OTP를 사용하는 유저는 하루 한 번 로그인할 때마다 접속하는 첫 번째 캐릭터에 매일 강화 활력의 고블린 포션 2개, 무료 수리쿠폰 1장, 계정 귀속 성장의 비약 1개 중 하나를 뽑을 수 있는 고블린의 선물을 받게 된다.

■ 보안 카드

보안카드는 휴대폰을 이용해서 계정을 보호한다는 점이 OTP와 비슷하지만, 프로그램이 아닌 본인인증 후 받는 문자에 설정된 던파 인증키로 보안하는 시스템이다.

▲ 보안카드 입력 화면.

보안카드 입력 창에 나오는 빈칸은 계속해서 바뀌지만, 문자로 전송받은 인증키는 고정되어 있기에 OTP에 비해 보안성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세리아에게서 할 수 있는 보안카드 재발급을 받아 주기적으로 인증키를 바꿔줄 것을 추천한다.

▲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던파 인증키 메시지 화면.

보안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는 하루 한 번 로그인 할 때마다 처음 접속하는 캐릭터에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튼튼한 고블린 포션 2개,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영리한 고블린 포션 2개를 지급받는다.

■ 고블린 패드

고블린 패드는 초록색 고블린을 설정해 놓은 비밀번호가 적힌 벙커에 컨트롤하여 집어넣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번호가 1234라면 위에 있는 벙커나 오른쪽에 있는 벙커에 고블린을 넣고 방향키 ↑ 를 누르는 방식으로 인증하면 된다.

▲ 고블린 패드 사용 모습.

아무리 그 보안력이 높아졌다곤 하지만, 오랫동안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로운 번호로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고블린 패드의 비밀번호는 던파 하단 메뉴에 있는 부가기능 메뉴에서 변경하거나 폐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