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7일, 넥슨은 국내 최대 단일 게임행사 '201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최강자를 가리는 'F1 결투 천황대회'를 진행했다.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F1 결투 천황대회는 한국은 조성일과 정재운, 이현, 이제명 선수가 출전했고 일본은 이와지 타이키, 미야모토 노리아키, 요시카와 유키히로, 사카모토 아츠시 선수가, 중국에는 직택동, 구동생, 진로빈, 이영 등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 진로빈 - 남성 메카닉 (승) vs 이제명 - 남성 레인저 (패)
D조 첫번째 경기는 이제명 선수와 중국의 진로빈 선수의 경기가 펼쳐졌다. 많은 소환물을 이용해 집중 포화가 가능한 메카닉이지만 천갑옷 최대 단점인 체력과 방어력에서 큰 차이를 보여줬다. 이제명 선수가 몇번의 콤보를 적중시키자 체력이 바닥을 보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대미지를 준 진로빈 선수. 바베큐에 이은 바이퍼 콤보로 이제명 선수를 압박하면서 결국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를 승리로 가져간 진로빈 선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소환물뒤에서 원거리 지원을 하는 방향이 아닌 파열 류탄과 라이징 샷을 이용해 직접 공격에 가담한 것. 그 와중 소환물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 물량에서도 이제명 선수를 압도했다.
▶ 이제명 - 남성 레인저 (승) vs 이영 - 인파이터 (패)
두 번째 경기는 이제명 선수와 중국의 이영 선수의 경기가 펼쳐졌다. 첫번째 경기와 다르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제명 선수. 초반 콤보로 많은 체력을 가져갔지만 쉐도우 박서 콤보로 반격당하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치열한 공방을 펼친 와중 이제명 선수의 견제가 성공, 이영 선수를 공중에 띄우면서 결국 이제명 선수가 승리를 가져갔다.
2라운드 초반부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 이제명 선수. 콤보가 완벽하게 성공하면서 이영 선수의 체력을 1/3로 떨어트리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영 선수의 쉐도우 박서 콤보가 적중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허리케인롤과 난사의 맞카운터가 시작되고 이과정에서 이영 선수가 대미지를 더 주면서 승리했다.
3라운드에서도 이제명 선수의 콤보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허리케인롤과 난사가 맞카운터된 상황에서 퍼니셔에 이은 헤드샷, 마하킥으로 대미지를 주면서 이영 선수의 패색이 짙어졌다. 이어진 콤보가 적중하면서 결국 이제명 선수가 승리했다.
▶ 진로빈 - 메카닉 (승) vs 이영 - 인파이터 (패)
세번째 경기는 중국의 진로빈 선수와 이영 선수의 경기가 쳘쳐졌다. 1라운드에서는 진로빈 선수의 랩터와 바이퍼 컨트롤이 돋보였다. 허리케인롤로 진로빈 선수의 소환물을 모두 처치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이와중 이영 선수에게 랩터를 붙이면서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주고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반격해 승리를 따냈다.
2라운드에서는 이영 선수의 과감한 돌진이 빛을 발했다. 심판의 회오리와 쉐도우 박서, 더킹류 스킬로 콤보를 이어나가 체력을 깎고, 허리케인 롤을 이용해 경기를 마무리 했다.
D조의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메카닉 특유의 높은 대미지를 이용해 진로빈 선수가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결국, D조에서는 중국의 진로빈 선수가 4강에 진출하면서 한국의 조성일 선수와 이현 선수, 중국의 구동생 선수, 진로빈 선수가 진출 하면서 한중 대결로 좁혀졌다.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던파 게임조선(http://df.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주현 기자 sena@chosun.com] [gamechosun.co.kr]
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