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던조멘토 Nodata입니다.
이번에 찾아오게 된 이유는 매번 작성 글처럼 분노를 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이번엔 좀 개선을 해주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서 토로해 보려 합니다.
지금 던전앤파이터 내에선 이벤트가 아주 많습니다. 9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거의 다 9주년 관련된 이벤트입니다만, 여기에 좀 문제가 있어서 작성해봅니다. 아니 문제라고 하기에는 좀 모호한 부분인데요.
이벤트 중 하나인 9주년 코인을 모으는 이벤트가 있죠? 이 이벤트로 좋은 걸 구매할 수 있습니다. 12강 5재련 65제 유니크 무기와 전 부위 크로니클 2파츠 등 ‘아주’까지는 아니어도 만족스러운 보상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나옵니다. 9주년 코인을 더는 쓸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무기는 딱 한 번 구매가 가능하며, 크로니클은 두 번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럼 총 필요한 코인은 550개. 이 이상은 쓸 곳이 없다는 것이죠.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더는 쓸 곳이 없다.
[9주년 이벤트 치프사스의 구매창]
현재 이벤트로 9주년 코인은 거의 퍼주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좋은 현상입니다. 바쁜 사회인들이나 던전앤파이터에 시간을 그리 많이 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라고 볼 수 있죠. 카드 뒤집기나 시간을 달리는 열차 등을 하면 하루에 18개를 모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별로 유용할지는 모르겠지만, 팁을 드리자면 55~60레벨대 캐릭터로 시간을 달리는 열차를 도시면 적정 던전으로 인식해 마일리지 9포인트와 카드 뒤집기 3회를 얻을 수 있으며, 적정 던전으로 인식해 일반 몬스터들도 9주년 코인을 드랍합니다.
[9주년 코인을 주는 수많은 이벤트]
이러한 방식으로 현재 9주년 코인은 모으기가 아주 수월합니다. 바쁘신 직장인분들도 550개를 채우고 남을 정도로 말입니다. 채우고 남는다. 550개를 이미 전부 소진하신 분들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겐 9주년 코인 드랍은 이제 거추장스러운 재료템 중 하나로 전락해버려 좀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물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번 이벤트가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좀 아까운데’ 라는 것을 명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어떤 방식으로 이 부분을 해소하느냐. 뭐 별거 없습니다. 판매아이템을 늘리면 그만입니다. 크로니클이나 무기를 더 사게 한다? 그건 안 되는 일입니다. 이미 구하기가 많이 쉬워지고 마일리지로 당일치기 크로니클 셋을 만드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쉽게 얻는 건 재미없지요. 무기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제시할 부분은 다른 게 아니라 소비아이템 등을 팔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지옥파티 초대장 상자라든가, 반짝이는 레미상자 혹은 9년 한정으로만 특별하게 가브리엘의 계약 상자 같은 여러 가지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물론, 심쿵에서 파는 계약종류와는 중복되지 않는 종류로만 선별하여야겠죠. 그럼 많은 유져들은 지금 쌓여만 있는 9주년 코인들을 사용할 사용처를 얻게 되는 것이고, 코인을 얻기 위해 더 많은 플레이 시간을 쏟을 수도 있죠. 그리고 출석체크에서 주는 코인까지 생각하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물론이거니와 네오플 쪽에서 이미 생각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혹여나 싶어 글을 작성해 봅니다.
매번 제 작성 글이 매번 스압이 긴 글이었으니 이번엔 좀 줄여서 이 정도로만 해볼까 합니다.
윗글은 던통에도 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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