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서비스 9주년을 앞두고, 던파 조선에서 되짚고자 하는 사항이 있다.
바로 ‘일반 던전’이다. 던파는 일반 던전, 고대 던전, 이계 던전, 진:고대 던전 등 다양한 던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일반 던전은 레벨업을 위한 수단으로 가볍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던파를 접한 지 얼마 안 된 유저들은 이 일반 던전도 어렵게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유저들을 위해 던파 조선에서는 유저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시간의 문 지역을 시작으로 일반 던전에 대한 공략을 작성하려 한다.
아래는 시간의 문 지역 중 73~76레벨 던전인 ‘검은 성전’의 상세 정보다.
■ 던전 상세 정보
프리스트들은 혼돈의 신 오즈마와 암흑기사들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가까스로 그들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검은 성전이라 칭하는 신의 이름으로 승전하였노라고 역사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에서 알려지지 않은 한 프리스트의 실종은 한 여인에게 진한 그리움을 안겨준다. |
풀 던전 사용 피로도 : 9 |
■ 구역별 특이사항
※ 1번방
검은 성전의 첫 번째 구역인 이곳은 핀서스와 시져스가 등장한다. 두 몬스터들은 공격 발동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시져스의 경우 한 번 공격에 성공하면 이후의 공격은 발동 속도가 빠르므로 주의하자.
※ 2번방
여기는 스카워와 쏘투스가 등장한다. 두 몬스터 모두 근접 패턴과 원거리 패턴을 가지고 있다. 또, 지원 APC인 산토스가 등장하는데, 이 APC와 다른 구역에서 등장하는 APC를 무사히 8번 구역으로 이동시키면 강력한 아군을 소환한다.
※ 3번방
이 구역은 쾌속의 위장자와 네임드 몬스터 절망의 티아메트가 등장한다. 쾌속의 위장자는 슈퍼 아머를 발동한 뒤 빠르게 이동하며 공격하는 패턴과 분신을 만들며 이동하는 패턴이 있다.
또, 절망의 티아메트는 기본 공격에 출혈 상태이상이 있으므로 조심하자. 또, 무색 큐브 조각을 소모하는 기술을 사용하면 은신 후 회피하는 패턴이 있다. 이 패턴은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쿨타임이 존재한다. 또, 일정 체력이 떨어지면 배경을 검은색으로 바꾸며 구속 및 촉수 패턴을 사용한다.
이 패턴을 사용할 때에는 계속해서 이동해 바닥의 마법진을 피하도록 하자. 이 패턴에 공격당하면 많은 체력을 잃게 되는데, 이때 주위에 생성된 피 구슬을 얻으면 일정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 4번방
이곳에는 쾌속의 위장자와 혼돈귀가 등장한다. 혼돈귀는 플레이어에게 혼돈 상태이상을 걸어 상당히 성가시다. 또, 지원 APC에 달라붙으면 APC와 함께 자폭하는 패턴이 있으므로, 최대한 혼돈귀부터 처치하자.
※ 5번방
네임드 몬스터인 파멸의 배리아스와 혼돈귀, 위장자가 등장한다. 위장자는 기본 공격에 슈퍼 아머를 사용한다.
파멸의 배리아스는 넉백 및 상태이상 스턴을 사용하는 기본 공격과 바람을 일으켜 플레이어를 밀어내는 "불어라 검은 바람아"패턴과 땅에 칼을 꼽으면서 지면을 폭발시키는 "터져라 대지"패턴이 있다. 터져라 대지 패턴은 상당한 대미지를 자랑하므로 조심하자.
보통 불어라 검은 바람아 패턴후에 터져라 대지 패턴을 콤보로 사용한다.
또, 지원 APC인 로미엘라가 등장하는데, 이 APC와 다른 구역에서 등장하는 APC를 무사히 8번 구역으로 이동시키면 강력한 아군을 소환한다.
※ 6번방
이 구역에는 혼돈귀, 시져스, 스카워가 등장한다. 또, 지원 APC인 안트레아와 미첼이 등장하는데, 지원 APC의 천적인 혼돈귀는 좌측 구역에 몰려 있으므로, 광역기를 이용해 최대한 빨리 처치하자.
※ 7번방
이 구역은 위장자와 쾌속의 위장자가 등장한다. 맵이 좁은 편이며 몬스터도 밀집해 있으니 광역 기술을 사용해 처치하자.
※ 8번방
이 구역은 혼돈귀와 시져스, 스카워 그리고 네임드 몬스터인 공포의 아스타로스가 등장한다.
이곳에는 두 가지 특별한 사항이 있는데, 첫째로는 지원 APC들을 무사히 이곳까지 이동시켰다면 해당 APC들이 강력한 아군인 샤피로 그라시아를 소환한다. 소환시간 동안 혼돈귀에게 당하면 샤피로 그라시아를 소환할 수 없으니 혼돈귀부터 처치하도록 하자.
두 번째로는 배경에 존재하는 혼돈의 오즈마가 슬레이브 몬스터를 계속해서 소환한다는 점이다. 이는 공포의 아스타로스를 처치할 때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클리어하는 것이 관건이다.
공포의 아스타로스는 "오너라 죽음의 악귀여!" 라는 대사와 함께 자신의 주위에 구슬을 띄운다. 이 구슬의 개수만큼 피격당할 때마다 등 뒤로 블링크를 시전해 공격해오니 기본 공격으로 구슬을 없애고 블링크를 유도해 회피하도록 하자.
또, 죽음의 공포를 소환하기도 하는데 죽음의 공포에 닿으면 캐릭터가 굳어버려 클리어 시간이 길어지므로 주의하자.
※ 9번방
‘보스 닐바스 그라시아’가 등장하는 구역으로, 닐바스 그라시아는 기본적으로 슈퍼 아머를 동반한 패턴을 주로 사용한다. 슈퍼 아머기술을 사용할 때 카운터 어택을 가하면 닐바스 그라시아가 슬로우 상태에 빠지므로 이를 이용해 처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닐바스 그라시아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검은 오라를 발산하며 변신하는데 이동안에는 이동속도가 빨라지며 방어력이 높아진다. 또, 공격 패턴이 추가되므로 머리 위의 캐스팅바를 보며 변신이 풀리기를 기다리자. 변신이 풀리면 일정 체력을 소모한다.
* 던전은 맵의 구조가 한가지가 아닌 경우도 있으므로, 해당 정보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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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기자 sena@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