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신규 직업 '나이트'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되고있는 '1억 5천만 경험치의 축복' 이벤트는 나이트를 60레벨까지 육성하면 1억 5천만 경험치가 담긴 '슈퍼 성장 캡슐'을 지급해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슈퍼 성장 캡슐은 1레벨의 캐릭터가 사용하면 단번에 60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는 경험치가 담겨있어 실제로는 60레벨 캐릭터 2개를 육성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82레벨 이상의 캐릭터에게 사용하면 단숨에 만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어, 경험치 테이블이 긴 후반 구간을 쉽게 넘길 수도 있다.
▲ 레벨별 슈퍼 성장 캡슐을 사용했을 때의 성장률
나이트를 60레벨까지 성장시키면 슈퍼 성장 캡슐 외에도 현재 레벨에 진행 가능한 업적/에픽/일반 퀘스트를 자동으로 클리어할 수 있는 '슈퍼 퀘스트 클리어권'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슈퍼 퀘스트 클리어권은 슈퍼 성장 캡슐과 달리 1레벨부터 84레벨까지의 사용 레벨제한이 있다. 즉, 84레벨 이하의 유저만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슈퍼 성장 캡슐을 이용해 캐릭터를 만레벨까지 성장시킨 유저는 82레벨부터 85레벨까지의 퀘스트를 수동으로 클리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퀘스트 클리어를 위해 일반 던전을 다시 도전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두 아이템을 이용해 만레벨을 육성하려는 유저는 82레벨보다는 81레벨에 슈퍼 성장의 캡슐을 사용해 84레벨 중후반의 경험치를 만든 뒤, 슈퍼 퀘스트 클리어권을 사용해 퀘스트를 클리어시키고, 남은 경험치는 사냥을 통해 레벨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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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기자 sena@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