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던전앤파이터 (이하 던파)에 새로운 패키지인 '2014 설날 아라드 협객단 (이하 협객단 패키지)'가 등장했다.
협객단 패키지는 피부를 포함한 아바타 9부위와 칭호, 크리쳐, 피부 엠블렘 소켓 생성기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상품은 바로 크리쳐다.
협객단 패키지에 구성된 '휴먼 로이드'크리쳐는 물리 공격 캐릭터를 위한 휴먼 로이드 B와 마법 공격 캐릭터를 위한 휴먼 로이드 P 2가지로, 기본적으로 각 유형에 해당하는 스텟을 25만큼 올려주고, 크리티컬 확률을 5% 올려준다.
여기까지는 일반 크리쳐들의 옵션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휴먼 로이트 크리쳐는 다른 크리쳐와 다르게 '크리쳐 강화 주사기'라는 아이템을 이용해 새로운 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데, 이중 물리, 마법 대미지 증가 옵션과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옵션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두 가지의 능력치는 퍼센트 수치만큼 대미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스펙이 높은 유저일 수록 스펙 상승의 효과가 더욱 커져 던파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능력치 중 하나다.
그렇다면 두 가지 옵션중 자신에게 맞는 옵션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옵션을 결정하는 데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같은 옵션의 아이템을 현재 착용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옵션과 물리, 마법 대미지 증가 옵션은 '대미지 증가'옵션이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아이템이 존재하면, 해당 옵션들은 중첩되지 않고 수치가 가장 높은 옵션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지난 핫 섬머 패키지에 있었던 '선남선녀' 칭호의 경우 공격시 대미지 10% 증가 옵션이 있다. 공격시 대미지 증가 옵션은 물리 대미지와 마법 대미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옵션이기 때문에 선남선녀 칭호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라면, 휴먼 로이드 크리쳐의 능력치를 물리, 마법 대미지 증가 옵션이 아닌 다른 옵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옛 비명굴의 케인이 드랍하는 보스 유니크 '미스트 블레이드'의 경우 크리티컬 공격력 18% 증가 옵션이 있다. 때문에 이같은 크리티컬 공격력 증가 옵션 아이템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라면, 크리티컬 공격력 증가 옵션이 아닌 다른 옵션의 크리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초보 유저라면 위의 예제만 가지고는 조금 이해가 힘들 수 도 있다. 그런 유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능력치가 중첩이 되는 경우를 표로 정리해 봤다.
('공격 시'의 경우 물리와 마법 공격을 포함하기 때문에 두 옵션 모두 중첩 불가)
이처럼 던파에서는 여러 종류의 아이템이 이와 같은 종류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아이템을 구입할 때에는 능력치 혼용에 각별히 주의해 금전적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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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기자 sena@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