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제 도입... 결투장에 새로운 활력되나?'
7일, 넥슨은 국내 최대 단일 게임행사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결투장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가장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시즌제이다. 일정기간을 두고 시즌을 둬 매 시즌마다 전적이 초기화되는 방식을 소개했다. 이러한 방식은 결투장 후발주자가 결투장을 오래 플레이한 유저를 뛰어넘기가 매우 어려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물론 오래한 유저가 더 높은 단계에 있는 것은 맞지만, 너무 큰 간극때문에 결투장 신규 유저들의 사기가 매우 저하됐기 때문이다.
또한, 시즌제와 맞물려 매 시즌 전적에 따른 보상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공개된 것은 결투장 상위 유저만이 입어볼 수 있는 아바타이다. 현재 공개된 아바타는 4차 레어 아바타의 또 다른 색상 버전이며, 이후에 해당 아바타 말고도 다양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신규 결투장 콘텐츠인 '콜로세움'도 추가된다. 콜로세움은 막연히 등급을 올리기 위해 결투장을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입장료를 지불하고 제한된 판 수 내에서 자신이 이긴 횟수에 따라 차등 보상을 받는 콘텐츠다. 콜로세움은 입장료가 있는만큼 좋은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규 결투장 맵도 추가된다. '정상 결전'과 '풍권류 도장'이 바로 그 것. 이 맵은 기존의 던전과는 새로운 재미, 새로운 전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