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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던전앤파이터 (이하 던파)의 테스트 서버인 '퍼스트'에 '하드코어 캐릭터'가 업데이트됐다.
하드코어 캐릭터는 유명 게임 디아블로의 하드코어 모드와 비슷한 개념의 콘텐츠다. 하드코어 캐릭터는 사망하는 즉시 캐릭터의 레벨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 시켜 던파의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하드코어 캐릭터 시스템을 직접 즐기고 작성한 게시물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1.하드코어 캐릭터 생성
하드코어 캐릭터는 하루에 한 번만 생성할 수 있으며, 선행 조건으로는 85레벨 캐릭터가 한 개 이상 있어야 합니다. 생성한 뒤에는 캐릭터에 하드코어라는 문자가 새겨져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캐릭터 생성시 일반모드와 하드코어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붉은색으로 표시된 '하드코어'
2. 하드코어 캐릭터 플레이
하드코어 캐릭터는 접속하면 크게 세 가지가 다릅니다.
첫 번째로 캐릭터 인터페이스 창이 전체적으로 붉은 느낌의 배경으로 변합니다.
둘 째로 하드코어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오라 이펙트가 적용됩니다.
셋 째로 하드코어 캐릭터는 피로도가 총 312로, 일반 캐릭터보다 2배가량 많습니다.
이외에도 레벨 상승권의 효과를 받을 수 없습니다. 성장 캡슐의 경우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3. 던전 플레이
하드코어 캐릭터는 던전에 입장하면 난이도 설정을 할 수 없고, 무조건 울티메이트 난이도로 고정됩니다. 또, 미니맵을 볼 수 없어 던전 진행상황을 볼 수 없습니다.
4. 캐릭터 사망 시
하드코어 캐릭터는 사망하면 레벨이 초기화됩니다. 또, 해당 캐릭터로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해당 캐릭터의 이름을 바꿔야 합니다. 다만, 해당 캐릭터의 아이템은 그대로 보존됩니다.
▲ 캐릭터 사망 이펙트
▲ 사망한 캐릭터를 다시 하려면 캐릭터의 이름을 바꿔야 합니다.
5. 기타
이외에도 하드코어 캐릭터는 레벨과 플레이 타임, 사망 사유 등의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컴퓨터 렉이 심해 던전에서 튕기는 걸 방지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일정 프레임 이하로 떨어지면 마을로 이동하는 시스템이죠.
이외의 하드코어 캐릭터의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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