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동 준비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월동 준비 업데이트는 아이템 개편 및 지옥파티 개편, 획득 경험치 상향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유저들이 가장 관심가질 내용으로는 기존 유니크의 부활이 있다.
얼마 전 진행됐던 던파 대규모 업데이트 '대전이'로 기존의 유니크 아이템 드랍이 삭제되고 강력한 마법 봉인 유니크 아이템으로 대체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마법 봉인 유니크 아이템이 기존 유니크 아이템의 성능에 미치지 못하다는 것이 유저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속성 강화 마법석의 경우 유니크 아이템 단종 이후 적게는 약 2배에서 많게는 약 3배까지 시세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유니크가 스페셜 던전은 물론 일반 던전에서도 드랍하게끔 변경되었다.
예전처럼 지옥파티에서 유니크 아이템을 얻을 수 있지는 않지만 유저들의 목소리를 개발사 측에서 흘려넘기지 않았던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많은 유저들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업데이트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개발사 측은 유니크 아이템 부활뿐만 아니라 아이템 파밍 던전인 스페셜 던전에서 유니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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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기자 elkysky@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