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15일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여러 소소한 개선과 이벤트, 신규 소식을 공개했다.
음침하고 어두운 배경을 가지고 있어 예고 범위나 오브젝트가 구분하기 힘들었던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4계, 6계의 배경 색이 조절되고, 개편 이후 필요 없는 물량을 소비하기 불편했던 길드 주화가 삭제 가능하게 바뀐다.
디렉터 라이브 방송 'D-Talks'가 6월 19일(월)로 일정이 공개됐으며, 3일마다 원하는 커스텀 에픽을 선택할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그 밖에도 뮤즈와 트래블러의 비하인드 배경 설정 이야기가 공개됐다. 6월 3주차 던전앤파이터 신규 소식을 정리해 보았다.
■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가시성 증가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일부 보스의 배경이 변경된다. 해당하는 보스는 4계(마계) - 어비스의 근원, 6계(지옥) - 태초의 공포 모로스로, 모두 어둡고 절망 속의 모습을 표현하는 배경을 가지고 있어 정작 몬스터의 주요 패턴의 가시성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던 던전이다.
4계(마계)는 내면의 모습이 불그스름한 색조가 빠지고 무채색에 가까운 생기 잃은 마계를 표현하도록 바뀌어 내면에서도 위협해오는 붉은 범위 예고 공격과 어비스 분신을 파악하기 편리해졌다. 6계(지옥)도 마찬가지로 불그스름한 색조가 옅어지고 기이한 형상의 회랑 모습이 남아 이곳저곳 정신없이 보여주는 예고 범위를 좀 더 수월하게 볼 수 있게 됐다.
■ 길드 주화 제거 가능
길드 주화를 직접 버려 처분할 수 있게 개선된다. 길드 개편 이후 한 주에 만 개 가까이 되는 양을 얻을 수 있지만 이미 장비 레벨 성장이 완료된 캐릭터에겐 과분할 정도로 많아 처분이 곤란했던 길드 주화를 우편에 쌓아두거나 다른 의미 없는 상품을 구매할 필요 없이 직접 삭제할 수 있게 바뀐다.
■ D-Talks 일정 확정
던파를 사랑하는 모두가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디렉터 라이브 방송 'D-Talks(디톡스)'의 세 번째 일정이 6월 19일로 확정됐다. 이번 디톡스는 2023년 중간 결산을 주제로 상반기에 출시된 신규 캐릭터 뮤즈와 트래블러에 대한 소감, 바칼 레이드: 하드 모드와 코드네임 게이볼그의 만족도, 캐릭터 밸런스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분야를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 7시에 기존과 동일하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에 구글 폼 설문조사로 받은 모험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성승헌 캐스터와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가 나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 6월에도 매일매일 작심삼일 출석체크
3일마다 찬란한 엠블렘을 계속해서 받아 갈 수 있어 호응을 받았던 작심삼일 출석체크 이벤트가 6월에도 진행된다.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적정 레벨 던전 또는 상급 던전 3회를 클리어하면 보너스 출석체크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다.
1일차는 골든 베릴 250개와 힘의 정수 5개를, 2일차는 1회용 강화기 5개와 융합 에픽 장비 재료 선택 상자를, 3일차는 골든 베릴 250개와 커스텀 에픽 장비 선택 상자, 왜곡된 차원의 큐브 3개를 지급한다. 3일차까지 받은 뒤로는 다시 1일차부터 반복하여 계속해서 수령해갈 수 있다.
■ 뮤즈 & 트래블러 비하인드 스토리 매거진 공개
지난 2월과 4월 아라드를 뜨겁게 달군 신규 캐릭터 뮤즈와 트래블러의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매거진이 등록됐다. 선계와 아처, 신규 지역과 캐릭터가 같이 출시되는 만큼 기존 던파와 잘 어우러질 수 있으면서 신선함을 주기 위한 스토리 담당자들의 노력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는 2022년 시즌 8 공개 전 예고했던 선계와 아처에 대한 복선, 고전 시가 형태로 공개 후 큰 충격을 준 트래블러의 2차 각성 '셀레스티얼'의 배경 스토리 등 여러 못다 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에는 다음 스토리 매거진으로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을 예고하고 있어 한층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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