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23일, 자사의 글로벌 서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으로 엑스박스 컨트롤러 지원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21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던파 콘텐츠 디렉터로 이용자에게 친숙한 김윤희 디렉터가 나와 박종민 글로벌 라이브 디렉터와 함께 PC 던전앤파이터에서 공식으로 패드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과정과 플레이 예시, 변화하는 인터페이스를 모두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스템적으로 지원하는 패드는 엑스박스 패드와 플레이스테이션 듀얼 센스를 지원한다. 컴퓨터에 컨트롤러 연결 시 단축키 설정에서 '게임패드' 탭이 활성화되고, 이곳에서 세세한 설정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패드의 강점인 진동 피드백까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스틱으로 마우스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까지 구현되어 있다. '마우스 전환' 핫키를 누르면 스틱의 움직임에 따라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며 기본 설정 기준 A, B 단축키가 왼쪽, 오른쪽 클릭으로 변환된다. 게임 내 인터페이스도 패드 이용 시 스킬 단축키와 커맨드가 패드에 맞춰 표기가 바뀐다.
발표와 함께 김윤희 디렉터는 "그간 콘텐츠 부분에 주력하다 보니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가 소홀해졌던 거 같다. 이번에 글로벌을 포함해 여러 분야에서 힘써주는 담당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우리가 뱉은 말은 책임지고 소화해낸다는 각오로 던전앤파이터를 더 재밌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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