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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는 30일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멀티 스레드 업데이트와 간단한 여름 맞이 이벤트를 개최했다.
멀티 스레드는 컴퓨터가 던파를 구동하기 위해 실제로 연산하는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서비스 17년의 기간 동안 발전한 컴퓨터 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업데이트다. 특히 키 입력 스레드가 분리되어 소위 말하는 '짤렉때메 키가 먹통이 되어 커맨드가 헛나가는 상황'이 해결됐다.
또한 뜨거운 여름을 달래줄 소소한 출석 체크 이벤트도 시작된다. 기존과 비슷하게 매일 접속을 통해 골든 베릴, 장비 성장권, 이관권 등을 챙겨갈 수 있다.
■ 멀티 스레드 업데이트
던파의 연산 스레드가 여러 개로 분리된다. 캐릭터, 몬스터, 스킬의 위치와 효과 구현, 조작 체계와 한 화면에 담아내는 출력 과정을 모두 하나의 스레드에서 관리하던 기존의 던파에서 벗어나 병렬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분리된 스레드는 렌더 스레드, 키 명령어 입력 스레드, 네트워크 스레드다. 이 중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스레드는 '키 명령어 입력'으로 한 화면 안에서 처리할 내용이 많아 잠깐잠깐 프레임이 떨어지는 순간에서 분명히 커맨드를 제대로 입력했는데 발동하지 않거나 덜 누른 상태로 인식해 다른 스킬이 나가는 현상이 사라진다.
렌더 스레드와 네트워크 스레드도 분리되어 렉이 걸리는 상황 자체를 막을 순 없지만 빠르게 평균 프레임을 회복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실제로 이번 업데이트 이후 CPU 사용률이 여러 스레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HOT한 여름 출석 체크
간단한 출석 체크 이벤트로 6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한다. 매일 게임에 접속해 그날치의 보상을 받아 갈 수 있다. 골든 베릴, 칼레이도 박스, 장비 옵션 성장권, 재질 변환권 등 장비 파밍 및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15일, 25일 누적 출석 체크 시 장비 옵션 이관권, 아벨로 알프라이아 카드까지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로 지급되는 이번 카드는 한 장만 사용해도 레전더리 등급 카드의 업그레이드를 100% 확률로 성공할 수 있어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이벤트 기간 내에 28일차까지 모든 보상을 수령해도 더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없다.
■ 봉인된 자물쇠 2배 부스터 ON!
일종의 가챠 시스템인 봉인된 자물쇠와 관련된 이벤트로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한다. 짧은 기간 동안 봉인된 자물쇠의 부스터가 50% 채워진 채로 시작한다. 기존에 약 6~7회 시도하면 한 번 정도 보상을 두 배로 받던 부스터 게이지를 3~4번 정도만 해도 가득 채울 수 있다.
게이지를 가득 채워 두 배 보상을 받은 뒤에도 바로 50% 채워진 상태로 시작한다. 이벤트 기간 중 우측 상단의 부스터 게이지가 계속 불타는 상태로 유지된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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