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2일, 던전앤파이터 듀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길 잃은 전사'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길 잃은 전사는 원작에서 대전이의 원인이 되는 인물이다. 던파 세계관 속 창조신 칼로소가 길 잃은 전사를 흡수하며 대전이가 일어나고 혼란해진 세상을 모험가가 되어 성장한다는 스토리를 열은 인물로 대전이 이전까지 세인트 혼에 등장해 의미심장한 스토리 복선을 던지곤 했다.
던파 듀얼에서는 이렇게 스토리 상에서만 등장하는 NPC였던 길 잃은 전사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스토리 모드의 최종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며 일반적인 모험가 캐릭터와 달리 스토리를 모두 완료해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검사의 동작에 시공간을 조절하는 능력이 섞인 트리키한 기술을 사용한다. 검으로 직접 공격하는 기술은 검귀의 스킬 동작과 비슷하다. 적의 등 뒤로 이동하며 베어버리는 '귀신보', 적의 위치로 순간 이동해 바닥으로 내려찍는 '원귀 : 격살' 등 검귀의 기술과 유사한 동작을 보여줬다.
또한 허공과 적의 등 뒤의 포탈을 만들어 등 뒤에 바로 칼을 꽃아 넣거나, 적과 자신의 자리를 뒤바꾸는 등 시공간을 조절하는 능력도 충실히 사용했다.
각성 스킬 '트랜센던스 임팩트'는 이능력을 사용해 적의 몸을 이리저리 충돌시키다가 자신의 배 쪽에서 감도는 시공간의 에너지를 분출해 마무리 일격을 하는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6월 28일, 정식으로 출시한 던파 듀얼의 스토리 모드에서 그 위용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dnfduel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