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매 시즌마다 수많은 에픽 아이템이 등장했으며 이는 시즌 8에도 마찬가지다.
105레벨 에픽 장비는 정해진 세트 옵션 없이 각각의 개성 있는 옵션을 살려 무수히 많은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다만 너무나도 장비의 수가 많아 어떤 종류의 아이템이 있는지 파악조차 힘들다. 이에 던파조선에서는 어느 정도 정형화된 아이템 조합과 테마에 대해 정리하고 설명하고자 한다.
이번에 살펴볼 테마는 '커맨드 강화'와 '재력 과시' 테마다. 두 테마 모두 메인 테마로 삼을 만큼 아이템 수가 많이 않으며 서로 연계성을 띠진 않는다. 대신 각각 개별 아이템의 효과가 출중해 다른 테마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커맨드 아이템의 경우 고정 에픽에는 세 종류가 있다. 다만 작동 방식과 중점적으로 얻는 옵션은 조금씩 다르다. 또한 대부분의 커맨드 관련 옵션이 각성기엔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각성기 딜링을 위주로 하는 직업의 경우 다소 손해를 본다.
대다수가 각성기 미적용
가장 실전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테크놀로지 바디캠 네클리스'다. 퀵슬롯에 등록된 스킬을 커맨드로 발동하면 해당 스킬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간단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
기존까지 커맨드 플레이의 단점이던 스킬 쿨타임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상위 스킬의 경우 무려 25% 쿨감 효과
신발의 '하이테크 고기동 강화 부츠'의 경우 스킬 별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커맨드로 사용 시 쿨타임, mp 소모 감소' 효과를 강화시켜준다. 기본 수치부터 5%를 가지고 있는 75레벨 이상 액티브 스킬의 경우 쿨타임 25% 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커맨드 권장 옵션끼리 서로 상충할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커스텀 옵션 중 '스킬 퀵슬롯의 빈 슬롯 1개당 스킬 공격력 2% 증가'와의 호환성이다. 역시 퀵슬롯의 스킬 위치에 따라 스킬 공격력 증가를 제공하는 '마땅한 본분'과의 시너지도 고려해야 한다.
재력 과시 아이템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재화가 넘쳐날수록 강해지는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조건 만족 시 던전 안에서 근사한 이펙트로 말 그대로 재력을 과시한다. 이 중 '옥화의 망령 대퇴갑'은 105레벨 에픽 장비 중 유일무이하게 상시 슈퍼아머를 제공해 줘 가치가 높다.
'억류된 혼의 령주'는 화력 증가치는 약간 낮아도 속도 증가와 쿨타임 감소까지 합쳐져 삼박자를 고르게 올려주기 때문에 마땅한 장비가 없을 경우 채용하기 좋다.
'잠겨진 영역'의 경우 무려 4억 골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계정 금고도 카운트하기 때문에 한 번 4억 골드 조건을 달성하면 여러 캐릭터가 같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기만 해도 Flex한 이펙트
마법 부여 두 배 아이템의 경우 약간은 다른 쪽으로 재력을 옵션으로 바꿔주는 장비다. 효과는 매우 심플하게 해당 장비의 마법 부여 옵션을 두 배로 올려준다.
다만, 부위별로 마법 부여가 올려주는 옵션 종류가 차이나기 때문에 실제 효율은 천차만별이며 딜링 옵션으로 보기엔 효과가 미미해 거쳐가는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딜러의 경우 속성 강화를 올려주는 팔찌, 목걸이, 반지, 마법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머리어깨의 경우 스킬 공격력 증가 마법 부여가 가능은 하지만 단품으로 더 좋은 성능을 가진 머리어깨 장비가 많아 가치가 낮다. 또한 솔로플레이의 경우 보조장비가 약 스킬 공격력 4% 정도의 효율을 보여줘 의외의 효율을 보여준다.
버퍼의 경우 모든 부위에 스탯 마법부여가 가능한 만큼 다른 마땅한 장비가 없을 때 채워 넣을 수 있다. 특히 귀걸이 '시각의 관점'의 경우 무려 스탯 150을 더 올릴 수 있어 최종 세팅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부위별 마법부여 2배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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